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외쿡인노동자 Dec 24. 2016

겨울 휴가는 유럽에서!

바르셀로나 고고!

연말 휴가를 12월의 마지막 주 한주와, 1월의 첫주 한주로 잡고 유럽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유럽이 처음이라 모든 곳이 처음인데, 런던과 파리를 찍었으니 제가 파리와 함께 장기 체류를 생각했던 바르셀로나를 1순위로 가보기로 했어요. (다음 문단은 카드와 마일리지의 세계니 골치 아픈 분들은 스킵!)




(이 문단 전문 용어들 주의) 마침 2-3년전에 Chase-Marriott 카드의 프로모션 기간 사인업 보너스로 모아놓은 메리엇의 포인트과, 작년에 AMEX-SPG 카드 두개의 사인업 보너스로 모아놓은 SPG 포인트들을, 최근 메리엇의 SPG 인수합병으로 1:3 포인트 전환이 되는 시점을 이용, 탈탈 털어보니 30만 포인트를 만들 수가 있어서 Marriott 의 Flight and Hotel Package 를 이용하여 바르셀로나 호텔의 Category 6급 7박 투숙과 British Airways 의 Avios 12만 마일로 교환했습니다.


Marriott 10만 6천 + SPG 6만 7천 * 3 = Marriott 30만 7천을 만들고,


매리엇이 제공하는 이 패키지를 이용해서


바르셀로나 호텔 7박과


Avios 12만을 득템. (Chase-BA 카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인업을 받아둔 10만이 원래 있었구요)

열심히 마일모아해서 갑니다 (...)




정말 꿈만 같은 제 여름 휴가의 스케쥴은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12/23 (Fri) - 12/27 (Tue) Paris, France
12/27 (Tue) - 1/3 (Tue) Barcelona, Spain
1/3 (Tue) - 1/5 (Thr) Palma de Mallorca, Spain
1/5 (Thr) - 1/8 (Sun) Lisbon, Portugal


득템한 마일리지와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Palma de Mallorca 섬과 Lisbon 의 물가 덕택에 생각보다 적은 돈으로 알뜰하게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마드리드에서는 환승만


아직은 해야 할 것들은 추천 받고 채우고 있는데, 2016년도 끝났으니 조금 더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푹 쉬고 오겠습니다. 남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추천도 많이 받았는데 그곳들은 내년 봄/여름에 연이 닿으면 마드리드랑 포르투로 묶어서 다녀오는 걸로.




모두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