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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edd Feb 14. 2021

승리호

펄-럭

요새 핫하다는 ‘승리호’를 봤다.


예고편이고 뭐고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봤다.

‘한국의 스타트랙’이라는 말을 보긴 봤는데..

스타트랙 처돌이로서 살짝 기대를 하고 봤다.


한마디로 영화는

CJ감성이 풍부한 가오갤 하위호환..


네이버 영화 줄거리를 가져오면..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는데…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저건 내 거다!”



등장인물

장현숙(장선장)

승리호의 선장.

숨겨진 설정이 있으나 그건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술을 좋아한다.



김태호

승리호의 조종사.

김태리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으나 그냥 송중기 영화라고 해도 될 만큼 이야기가 많다.


송중기 이야기와 관련해서 부산행st 느낌이 나는데..

승리호 : 야 너 안울어? 이래도 안울어?? 이래도??

나 : (오열 중)


뻔한건 뻔한거고..슬픈걸 어째..


타이거 박

승리호의 기관사.

주 무기는 위 사진에서 들고있는 도끼.


보고 오 이 배우님(진선규)이 나오셨구나 했다.


지금 사진을 못찾겠는데..

배? 같은 곳에서 석탄..?을 넣어 연료를 보충하는 그런 공간이 따로 있지 않는가?

상사가 ‘빨리 빨리 해!’라고 하면 땀을 뻘뻘 흘리는 체구가 큰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아무튼 타이거 박은 그런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런거에 비해 체구가 넘 작아서..

영화는 영화지만!!

아니 이럴 수 있는거야..? 저렇게 힘들게 연료를 넣는데 팔이 저렇게 얇을 수 있는거냐고..

라는 생각을 했다..


업동이가 하는게 낫지않아?!?



업동이

이렇게 생겼지만 목소리는 유해진 배우님이다.

목소리만 입힌게 아니라 다 연기한거라고..

장선장이 주워서 조립했다는 설정.

주 무기는 작살이다.



꽃님이(도로시)

이사진만 봐도..대충..눈물 나올 스토리가 그려지지 않는지...


아무튼 주요 등장인물은 이정도이다.


2092년 배경에 맞게 각국 여러 사람들이 ‘통역기’를 통해 편하게 대화한다.

영어가 진짜 많이 나오고.. 중국어 프랑스어 별별 언어 다 나오는 듯

아 일본어는 못들은 듯^^!



우주쓰레기 청소부라는 설정도 신선하고 난 재밌게 봤다!

진짜 눈물 줄줄 흘리면서 봤는데 이런 따뜻한 신파 감동 스토리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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