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영화 <크루엘라>를 봤다.
크루엘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크루엘라의 뜻은
잔인하다를 뜻하는 Cruel에 여성의 이름인 Ella를 합친 것!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보고 나서 정말 감탄밖에 안나왔다.
엠마 스톤의 연기가 그냥 크루엘라 그 자체였다.
에스텔라와 크루엘라의 차이를 극단적으로 보여줘서 좋았다.
크루엘라가 에스텔라로 있으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참았을지…
엠마 톰슨의 연기도 정말 좋았다.
(이제보니 엠마 스톤, 엠마 톰슨,,,,, 둘 다 엠마네)
크루엘라의 가족을 보는 맛도 쏠쏠하다.
특히 (에스텔라를 그리워하는) 재스퍼와 크루엘라의 티키타카가 재밌었다. (호러스도 귀엽)
크루엘라가 여러 사건사고를 일으키면서도 잔인(?)하지 않았던건 크루엘라의 강아지 버디와 호러스의 강아지 윙크 때문이었던 것 같다.
버디도 귀여운데 윙크가 진짜 말도 안되게 작고 귀여워서
심장을 붙잡으면서 봤다..
윙크야 ㅜㅜㅜ
간만에 재밌는 영화를 본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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