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No Time To Die
<007 No Time To Die>을 봤다.
사실 나는 007시리즈를 처음보는데, 나에게 007이란 이미지는
수트입고 그 무슨 철컥하는 서류가방(?)을 들고 총을 쏘는 사람
정도였다.
알고보니 007이 굉~~~장히 오래된 시리즈였고 역대 007?들이 있고, 이번 007은 다니엘 크레이그인것…
007시리즈 딱히 몰라도 된다고 해서 보러갔다.
근데 찾아보니 이전 시리즈인 <007 스펙터>를 꼭 보는게 좋다고...ㅎ.....
그리고 007에는 항상 ‘본드걸’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 본드걸 ㅎ 레아 세두이다.
163분의 긴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아니 이때쯤이면 갈등이 해소될 타이밍인데...왜 이제 시작인것 같지..?'라는 의문은...163분을 보고 납득 완.
그리고 또 한가지.
이 둘은 족히 25살 이상 차이날 것 같은데, 사랑하는 사이로 나온다. (실제 배우 간의 나이차이는 17세..)
그냥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넌..진짜 내 삶의 이유야..난 너 못잊어...이런 사랑st...
구구절절 말하진 않겠다. 이런거는 진짜 내 취향 아님
뭔가 일본 일본..st..
특히 마지막 가면은 진짜 나왔을 때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사실 영화가 일본풍이 나든 안나든 상관없는데, 뭔가 이질감..?
제임스본드가 사핀(라미 말렉)과 마주 앉는 장면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오른쪽 처럼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리고 절도함
이 뭔가 007과 동양의 억지스러운 조합에서 나오는 이질감이 별로였다.
007은 안봤지만..어느 007이 저렇게 무릎을 꿇고 앉을까....?
오프닝이 정~~~말 화려하다.
내가 이렇게 긴 오프닝을 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길고 화려하다.
결말은 진짜 마음에 안드는데 ㅎㅎ..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영화이니 응원해주고 싶다.
영화에서 새로운 007도 나오는데, 그 사람으로 새로운 007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ㅎㅎ
샹치 이후로 볼 영화가 없어서...진짜 기대하고 본건데, 많이 아쉽다.
베놈, 듄을 기다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