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 기분을 꼭 기록해 두고 싶어 오랜만에 영화 리뷰!
스포는 일체 없을 예정.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봤다.
- 완다 비전
- 왓이프 - 닥스편
급하게 봤다.
이런 드라마류를 잘 못보는 편인데;
집에 스크린 설치 + 빔프로젝터로 보니까... 호로록 볼 수 있었다. :D 히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려면, 로키 / 완다비전 / 왓이프를 봐야한다고 하는데...
로키는 도저히 못보겠어서 간단히 요약본만 보고갔다.
근데 완다비전이랑 왓이프는 보는게 확실히 좋을 듯!!!!! 그래야 완다를 이해할 수 있다 ㅠㅠ....
그리고 보기전에...
친구가 공포/고어 요소가 있다고 했는데, 얼마나 무섭길래 친구가 이런말을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다.
그냥..닥스는 12세잖아..별거 있겠나...
이게 12세..그러니까 초등학교 5학년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정말 공포스럽고 고어스러운 장면이 적지않게 나온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로비가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수어사이드 스쿼드처럼 토할 것 같고...역겨운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는 깜짝놀래키는게 너무 싫은데... 그런 장면이 많아서,.. 영화관에서 비명지름 하...
영화는 4DX 2D로 봤는데, 굳이 굳이 4DX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마블영화는 그냥 아이맥스로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ㅎ
엄청 재밌냐?하면..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무섭고 고어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좋은 평을 못주겠다~~ 이건 절대 아니지만
그냥 영화가 전체적으로 다크다크하고 우울해서..근데 이제 고어를 곁들인
정말 그냥 나쁘지않았다~~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그리고 다음 영화를 위한 브릿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닥스도 영화니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데..
스파이더맨이 하나의 스토리를 풀어나갈게~~ 이런 느낌이었다면,
닥스는 멀티버스 앞으로 많이 나올거니까 니들 알아놔야돼 이것도 요것도 저것도 완다도
이런 느낌ㅎ;;
쿠키영상은 2개가 있는데,
첫번째 쿠키는 금방 나오는 편이고, 두번째 쿠키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 나온다고 하는데..
두번째는 굳이 안봐도 된다고 그래서 안보고 그냥 나왔다 ㅎ
첫번째는 꼭 봐야한다!!!!
영화에서 꿈을 통해 다른 세계(universe)에 있는 것들을(ex. 나 자신)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걸 진짜로 믿고있어서,,,이런 멀티버스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ㅎ..
마블에서의 멀티버스는 좀 치트키인 느낌이 강하지만..
팬들 : 이거 좀 설정이랑 안맞는데..?
마블 : 그걸 이제 멀티버스로~~
팬들 : 얘 왜 죽여ㅠㅠ
마블 : 멀티버스에 있는 애 데려옴
모든걸 멀티버스로 해결가능..
이제 다음 마블 영화는 토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