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고 마는 작품이 있습니다. 10년 만에 발표한 조동희의 두 번째 앨범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이 그렇습니다. 가만히 앉아 아름다운 가사 한 줄 한 줄, 섬세한 멜로디와 정교히 짜인 장치 모두에 귀를 기울이도록 우리를 가만히 붙잡는 작품입니다. 조동익의 <Blue Pillow>가 이 작품으로 완성된 2020년이었습니다.
[MV] Jo Donghee(조동희) - Sadness is the shadow of beauty(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