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도헌 Dec 17. 2016

The Chainsmokers - Closer

2016 올 해의 해외 싱글 특집

2016년을 관통한 싱글. DJ 듀오 체인스모커스는 한 해 최고의 감성 튠을 만들어버리며 12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의 대기록을 새웠다. '#SELFIE' 한 장으로 전 지구를 셀카 열풍에 빠트렸던 과거를 떠올린다면 금물. 이들은 양산형 빅 룸 하우스의 일원이 아니라 감성적인 팝 멜로디를 작곡하는, 최신 유행의 맨 선두에 위치한 그룹이다. 물론 빼도 박도 못하는 표절로 약간은 퇴색된 분위기지만, 열풍의 중심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여유로운 칠아웃 비트 위에 할지(Halsey)와의 달콤한 듀오가 이뤄지며 곡은 세련된 감성을 자극한다.


좋은 곡을 쓸 수 있는 DJ 듀오의 위력이란. 메이저 레이저와 더불어 새로운 차트 킬러들이 등장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Beyoncé < Lemonade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