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해외배낭연수 지원
"얘들아, 언니가 하고 싶은 거 있는데, 같이 동참해 줄래? 팀인원이 3명이어야 하거든"
어느 날, 지나는 친한 동생들에게 갑작스럽게 제안을 했다.
직장인이던 제인이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쫄이,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지나.
"너희에게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줄게, 그 대신 우리가 뽑히면 회사를 관두고 나와 함께 미국여행을 가야 해"
식사하면서 가볍게 내던지는 나의 말에, 동생들은 흔쾌히 좋다고 답했다.
서류 작성을 하고 1차 합격을 하자.
다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진짜? 우리 갈 수 있는 거야?' 두근대기 시작했다.
"언니만 믿으라고 했잖아, 서류 접수에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언제나 자신감 넘치게 웃으며 말하는 지나.
"이제 우리 같이 PPT 준비해야 해, 내가 발표준비를 다 할 테니까, 옆에서 필요한 자료 조사만 도와줘"
쫄이와 제인이는 퇴근 후에 지나의 집으로 모여서 PPT 준비를 함께 하고 작성을 했다.
밤 12시가 넘어가도록 우린 미국 해양액티비티 관련 조사를 하면서 발표자료를 완성했다.
우리 팀은 <제주서퍼걸>이라는 팀으로 제주와 미국의 해양관광콘텐츠, 해양액티비티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하여 제주 관광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것이었다.
지나는 열심히 발표자료를 만들었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면접준비를 위해서 시간을 할애했다.
발표자료가 완성되어, 다 같이 식사하면서 한 번 더 확인하고 보완할 것이 없는지 체크까지 한 뒤에 발표날이 다가왔고, 우리는 최종 27개 팀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1팀당 1천만 원.
179개 팀 지원
서류 심사 1차 합격 : 45개팀,
면접 심사(PT 포함) 후, 27개 팀 확정.
우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청년팀으로서 미국으로 떠난다.
각 팀당
지원금 1천만 원.
지원금으로 숙소와 렌터카, 항공편, 식비 및 경비등에 사전에 준비해서 예약해두고,
각자 비상금 50만 원으로,
3주간 미국으로 해외연수 가는 좌충우돌 제주아가씨들의 미국서부여행 도전기!
ps.
서핑에 미쳐서 살았고,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지나는 제주의 관광산업이 아쉽고 또 답답했다.
해외에서 즐겼던 많은 해양액티비티들을 제주에 알리고 싶었고,
제주의 해양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 창업을 하고 싶었다.
어릴 적부터 해녀할머니, 해녀고모가 들려주고 알려줬던 많은 지식과 경험을 담아, 제주에서의 해양액티비티 관광산업 창업을 위해서 미국으로 3주간 떠났다. 이 여행기록은 30대의 나의 미국에서의 경험을 담아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청년들에게 팁이자 삶의 이정표를 주고자 하는 나의 기록이다.
참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 제주청년 성장지원사업
https://jiles.or.kr/scholarship/growth/training/backpack.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