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의 밤, 미국서부여행의 일정을 즐기며

내일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나파밸리로 간다.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서

by Gina

행복한 하루. 많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미국서부여행의 셋째 날의 밤이 왔다.


우리의 숙소는 소살리토의 어느 한 호텔.


1-14. 미국서부여행. 3박 4일 - 긴 여행의 끝이 다가온다.



우리의 첫째 날 - LA에 도착(오전), 헌팅턴비치, 라구나비치를 들려서 늦은 밤 '더퀸메리호텔'체크인

우리의 둘째 날 - 지나 혼자 새벽 일출에 일어나 헌팅턴비치의 서퍼들의 아침을 구경했고, 베니스비치로 가서 아침을 먹고, 산타모니카비치를 즐긴 후, 할리우드 거리를 구경하고, '인 앤 아웃'버거를 들려서 테이크아웃. 할리우드를 뒤로 하고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무박여행으로 밤새도록 라스베이거스 관광하기.


우리의 셋째 날 - 그리고 새벽 5시 비행기로 샌프란시스코에 와서, 소살리토 마을 관광,

유람선 타고 알카트라즈감옥 구경 후 골든게이트 브릿지 아래를 통과하여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피셔맨스 워프 바다사자 떼 구경. 골든게이트 브릿지와 샌프란시스코를 내려다보는 뷰 맛집 장소를 방문해서 인증샷을 찍고, '인마린앤드스위트호텔' 체크인하고 씻은 뒤, 다시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나와서 관광 후 오션비치를 지나, 메버릭스의 촬영지 - 하프문베이에서 선셋을 즐겼다.


이렇게 3일이 엄청 가득가득한 일정으로 꽉꽉 채웠다.




숙소는 시외곽이었는데,


시내와 소살리토를 왕복하고, 선셋에는 샌프란시내에서 저 아랫동네 하프 문 베이라서....

엄청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다....



"운전은 내가 할게, 너희들은 좀 자"



운전만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하프 문 베이

왕복 3시간을 투자해서 운전을 해야 했다.

그래도 지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영화로만 보던 곳에 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뇌에 전달돼서, 감정이 몸을 지배했다. 피곤한 몸이 정신에 의해 신나게 움직인 것이다.

정말 서핑에 미쳐 사는 서퍼였다.

동생들에게는

조금 과한 일정이었다. ㅎㅎㅎㅎ


다음 날, 우리는 소살리토 윗동네인 나파밸리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하프문베이 갈 시간이 이 날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를 했고, 그날 지나는 아팠다.


많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인한 무리? 몸살?


저녁 늦게는 지나는 아파서 거의 누워있다시피 해야 했고,

밤 야경인 샌프란시스코를 보고 쉬었다.


"괜찮아, 하루 쉬면 나아. 내일은 더 행복할 거니까 아픈 거보다 더 신나서 잘 돌아다닐 거야"


항상 지나는 하고 싶을 걸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서, 아파도 노는 걸 좋아한다.

내일은 지나는 다시 신나게 돌아다닐 거라며, 웃고 말았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지나라서

행복했으니 되었다. ㅎㅎ




모든 건 다 추억이 되고,

기록이 되어,

머릿속에, 우리들의 기억 속에 행복하게 남았다.


최근에도 쫄이와 지나, 그리고 제인이는 함께 유튜브를 하며 공모전을 준비했다.

미국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또다시 가자'라고 '함께 가자.' 이야기했다.



미국의 셋째 날, 밤이 다가왔고,

1일 차, 2일 차에 비해, 샌프란시스코는 제주와 닮은 것이 많이 없다.


의외로 하프문베이의 전체적인 모습은 중문해수욕장의 느낌이 났고,

샌프란시스코의 도시는 부산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피셔맨스워프를 방문하고 구경하면서, 제주의 탑동 바로 옆, 동부두.


크루즈가 정박하는 국제항 동부두를 좀 더 멋지게 살리면 비슷한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었다.



원도심프로젝트를 하면서, 동문시장 근처 칠성로-중앙로.


아주 오래되고 망해버린 상권을 살리는 프로젝트가 제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나는 원도심에서 좀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동부두와 국제항'

이 인근을 외국인이 즐길만한 거리로 조성하는 곳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셋째 밤의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날은 우리는 나파밸리로 간다.


미국 와인을 대표하는 '나파밸리',

여기를 안 가면 미국서부여행을 했다고 말할 수가 없다.


미국서부여행을 종료하기 전

마지막 4일 차, 단 하루가 남았다.


지나가 사랑하는 와인의 고향 - 나파밸리를 기록하기 위해.


다음 포스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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