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과 반복
영혼의 에너지는 타오르는 예술이다.
예술의 에너지는 휘날리는 자유이다.
자유의 에너지는 하염없는 투쟁이다.
투쟁의 에너지는 부서지는 용기이다.
용기는 다시 영혼을 깨운다.
정신의 에너지는 구조적인 지식이다.
지식의 에너지는 반성적인 자각이다.
자각의 에너지는 관조적인 성찰이다.
성찰의 에너지는 원초적인 겸손이다.
겸손은 다시 정신을 밝힌다.
육체의 에너지는 가라앉은 충동이다.
충동의 에너지는 꿈틀대는 욕망이다.
욕망의 에너지는 피어나는 행동이다.
행동의 에너지는 폭발하는 관계이다.
관계는 다시 육체를 끓인다.
존재를 구성하는 영혼, 정신, 육체를 주제로 형식을 설계하여, 반복으로 변주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