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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글 Mar 10. 2021

세상이 두려운 당신에게

잠언 9장 묵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장 10절]


잠언은 내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오늘도 이야기해준다.

하나님을 공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그 뜻을 행하며 살아가라고.

지혜와 명철은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야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곧 지혜이자 명철이시니.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

세상에 속하는 것이 어려운 마음..

이런 마음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그 반대로 행동하려 애쓰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하나님과 동행하면 해결될 일이다.

아무리 스스로를 세뇌시켜도

바꿀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세상이 두려운데 마음을 바꿔먹는다고 해서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을까?

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을 무시하고

할 수 있다고 마음만 먹는다고 가능해지는 일인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담대해질 수 있다.

세상을 손바닥에 두신 하나님보다 두려운 것이 없으니,

하나님과 함께라면 담대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

세상의 법은 너무도 쉬워지기 마련이다.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잠언 9장 11절]


삶이 끝나는 순간은 느리지만

빠르게 내게 당도할 것이다.

나는 오래 사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의 하루를 더욱 신경 쓰고 싶다.

하나님으로, 지혜로

나의 날은 내가 사랑하는 순간으로 가득 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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