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묵상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이다. 하나님을 매일 간절히 찾는 나는 하나님과 만날 사람이다. 이 사실은 무엇보다 내게 더없는 위안이 된다. 이따금 하나님을 잊고 사는 날에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마음에 품는 날에도 여전히 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사는 사람이다. 그 사실을 아는 나는 도저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
하나님은 오늘 내게 어떤 사랑을 주셨나?
나의 오고 가는 길을 지켜주셨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게 하셨고, 내가 더없이 사랑스러운 사람임을 사람을 통해 알려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이전과 같을 수 없다. 하나님이 내게 가르쳐주셨던 사랑을 당신에게도 이야기하고 싶다. 내게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당신에게도 내어주고 싶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계시지만, 나는 때로 멀리서, 때로는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을 찾는다. 내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언제나 헷갈리지만, 하나님은 내가 어디에 있든 나를 찾아내셨다. 그러니 하나님께 나아가려 노력하는 당신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과 만났을 거예요.
하나님, 오늘도 저와 함께 있어주시고, 저의 오늘을 지켜주심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제게 사랑의 옷을 입혀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주셔서 참 좋아요. 그러니 지금 이 시간에도 간절히 주님을 찾는 마음에 하나님께서 친히 머물러주세요. 하나님의 사랑을 옷 입어 또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랑 전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오늘도 사랑해요 주님. 참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