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글 Mar 22. 2021

말씀에 담긴 사랑의 깊이

잠언 22장 묵상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잠언 22장 20-21절]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나를 위해 기록된 것이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위해 아름다운 지식을 만드셨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 벅찬 일이다.


나는 내 말에 순종하지 않고 마음대로 살아가려 하는 자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또 이해하며 기다려줄 수 있을까?


아직은 자신이 없다. 그러나 아빠와 엄마를 보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우릴 믿어주셨고 또 믿어주실 것을 굳게 믿고 살아왔기에.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어떻게든 사랑하도록 우릴 만드셨다는 것을 믿게 된 것 같다.


나를 위한 하나님의 노력과 섭리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이끄신다. 내가 아무리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려 해도 내게 주신 말씀에 담긴 사랑은 옅어지지 않는다. 어리석은 나에게 말씀을 이해하게 하시고 말씀을 행할 힘까지 더해 주신다.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크고 아름다워서 혼자 들고 있기 벅찰 정도다!


그 벅찬 사랑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


나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다면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진다. 거대한 사랑을 당신과 함께 들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그 사랑을 또 다른 사람을 위해 기록할 때 우리는 서로 이해하는 일이 어렵지 않을 것이며 어려운 일을 만나도 평안하며, 언제나 주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한 삶이 아닐까?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서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씀을 통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말씀을 읽으며 날마다 성장하길 원해요. 사랑의 말씀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길 원해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확실히 깨닫고 그 마음을 회답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가난한 사람은 누구인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