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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글 Jul 18. 2020

시(詩) - 오후의 여름녘

수묵 빛 하늘이 옅어지는 오후의 여름녘은
따스하고 섬세한 햇살을 품고 있었다

닿는 모든 것을 반짝이게
더없이 빛나던 하늘

눈을 감아도 어른거려 함께하던
따스한 모든 기억들

까만 밤이 오기 전까지
꿈에서도 너와 함께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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