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는 웃음을 흘리고
누군가는 사랑을 흘리고
누군가는 절망을 흘리고
누군가는 알량한 마음을 흘리고
누군가는 공허한 마음을
한강의 일렁임으로 가득담으며
누군가는 마지못해 삶을 흘리는 곳
이곳은 누군가에게 안식처이자 삶의 낙이고 누군가에게는 아주 가파른 벼랑 끝이기도 하다.
활자를 이용해 마음껏 춤을 춥니다. 입 속의 씨앗들을 활자로 뱉어냅니다. 다만, 너무 비관되지 않게 찻잎을 우려내듯 정제하여 최대한 맑고 깨끗하게 뱉어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