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관계: 소통
자기 형제자매가 대회에 나가서 좋은 상을 탔습니다.
1. 부러우면서 기쁘기에 반만 기쁘다.
2. 부러우면서 기쁜데 진심으로 기쁘다.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 축하해 주겠지만 부러운 마음도 들기에 마냥 기쁘진 않습니다. 그러나 형제자매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 부러운 마음은 들어도 마치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면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겠지만 자기가 그 일을 직접 당한 것처럼 느끼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형제자매가 병들거나 사고를 당한다면 평상시 사이가 썩 좋지 않더라도 진심으로 걱정해 줍니다. 이처럼 자녀 사이는 진심으로 기쁨과 걱정을 함께 나누는 일이 가능한 사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때나 자녀끼리 자기 진심을 부담 없이 주고받진 않습니다. 애초에 자기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은 누구든 어려운 일입니다.
형제자매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자기 속마음을 말하는 것은 꽤나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주고받으면 좋겠지만 어렵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런 일은 후회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나 형제자매에게 나쁜 일이 생겼다면 자녀끼리는 진심으로 속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형제자매는 상대방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느낄 수 있기에, 힘들고 어려울 때 자기가 도움이 되어 주지 못했다면 후회가 매우 큽니다. 자녀끼리 항상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겠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만큼은 형제자매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서로 대화하고 작은 힘이라도 서로 모으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있는 가정은 대략 1.5명의 자녀를 둡니다. 자녀 관계는 대부분 1명, 즉 외동이거나 혹은 2명이라는 뜻입니다. 생각보다 외동 자녀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외동은 형제자매 관계를 모릅니다. 특히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외동 자녀는 속마음을 나눌 형제자매가 없어 부모와 진심을 나누어야 합니다. 자녀와 부모는 서로 비슷한 관계가 아니라서 이런 일이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외동은 어릴 때부터 속마음을 부모와 주고받는 연습을 자주 해야 합니다. 외동은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라도 부모와 고민을 나눠야만 하는 부담이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친구나 선생님 같은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외동은 부모 사랑을 독차지하는 만큼 이런 부분을 감당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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