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B에게 말하기를, "다시 묻겠습니다. 도대체 이 성에 어떻게 들어온 겁니까?"
B가 A에게 말하기를, "열려 있었습니다만."
A가 B에게 말하기를,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금하는 것이 우리의 오랜 원칙입니다."
B가 A에게 말하기를, "성벽에 그리 적혀 있더군요. 이 안에 사는 모든 자들은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살게끔 된 것이라고. 그러니까 들어오라고."
A가 B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다른 부류입니다. 우리가 일군 곳이고, 내줄 수 없어요."
B가 A에게 말하기를, "어찌 됐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순으로 읽는다. B가 A를 맡는다. C가 B를 맡는다.)
2023.02.26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서
Ac 110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