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서 배우지 않으면, 그 실패는 반복된다
2010년에 엔비디아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2024년 현재는 24억 원이다.
(물론 가장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하여 14년 동안 가지고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긴 하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엔비디아와 비트코인 가격이 변화할 때,
변하지 않은 건 우리다.
나스닥도 신고점을 갱신한 마당에
비트코인이 100k 이상 가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반대로 30k 아래로 하락하는 것 또한 이상하지 않다.
사슴 사냥을 위해 뛰어다니던 행위가
돈 버는 행위로 바뀐 현대 사회.
적어도 사슴 사냥을 위해서 달리던 시절에는
내 심장과 다리는 더욱 튼튼해졌다.
사슴을 잡는 노하우가 생기고 동료와의 협동심도 좋아졌다.
반면에 돈을 벌기 위해서 산다고 하면서
비트코인이 15k를 찍고
다시 전 고점을 다시 트라이하는 시점에
우리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가격이 다시 내려오거나
이대로 1억을 넘어 2억을 갱신한다 해도
딱히 변하는 건 없을 것 같다.
실패에서 배우지 않았으니까,
그 실패는 반복된다.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것이 더 진정성 있지 않을까?
실패 사례에서 얻을 점이 더 많이 않을까?
실패는 포장할 이유도 없고 실패를 배 아파할 이유도 없다.
이에 착안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바로 실패 사례로 배우기, 프로젝트명 "Epic Fail."
방법은 간단하다.
단톡방에 참여하여 실패 사례를 공유하면 된다.
그날그날 겪은 사례도 괜찮고
크고 작은 실패도 괜찮다.
타인의 실패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또한 모든 사람은 익명으로 진행해야 한다.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모두 노출해서는 안 된다.
https://open.kakao.com/o/gTXEflcg
본인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개진해도 되고
관망하기만 해도 된다.
자신의 경력으로 삼기 위해 운영진이 되고 싶다는 요청을 해도 된다.
나는 어느 정도 신상이 공개된 관리자로서
최소한의 운영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
자신만의 방식으로 각자 얻어 가는 점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