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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쿠 Jul 05. 2019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몬세라트 수도원

세계 기행 사진 에세이


영국에 이어 이번에 방문해 본 곳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입니다. 영국이나 파리와는 대조적으로 날씨가 너무 화창한 나라였습니다. 스페인에는 이전부터 가우디 건축물에 인한 궁금증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많은 도시중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ília



가이디 투어의 메인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바르셀로나에 볼 수 있는 메인 건축물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포함해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저택, 고엘 공원 5개 정도 명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투어를 이용해도 되지만 스폿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 직적 걸어서 가거나 지하철을 이용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에 남았던 것이 역시나 위의 사진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대성당)는 1882년 공사를 시작하여 오늘날에도 여전히 공사 중인 건축물입니다. 1883년 건축 감독 자리에 취임한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년)의 표현주의가 꿈꾼 20세기 대성당으로 시각적인 상징을 활용하여 기독교 신앙의 수많은 미스터리를 표현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1926년 가우디가 사망하였을 당시, '예수 탄생' 파사드와 종탑 한 개, 앱스, 그리고 지하 납골당만이 완성된 상태였는데, 이 성당의 건축에 20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완공된 모습을 보려면 2126년 즈음이려나요? 그래도 저희가 살아있을 때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120세 시대라지만 힘들겠죠? ㅎㅎ)




몬세라트 Montserrat




깎아지른듯한 바위산으로 구성된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산입니다. 아서 왕의 성배 전설에 등장하는 몬세라트 수도원이 이 기독교 성지로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은 또 세계 최고의 4대 성지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특유의 기암으로 구성된 이곳의 절경은 묘한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몬세라트에 올라가는 케이블에서 본 절경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안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니 기회가 되면 순례자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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