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에세이 #단문

by 공영

내 욕심은 뭘까 생각이 들었다. 무얼 향해 가느냐 묻는다면, 사랑하는 내 아들과 여행하듯 삶을 살아가는 것.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보고 싶은 것. 좋은 메이트. (물론 일정 기한이 있지만) 그렇다면, 내가 바라는 것은 뭘까ㅡ. 내 집착, 내 욕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내 삶은ㅡ.

마음에 드는 달라붙는 바지에 대한 욕심? 은반지에 대한? 사실 이런 물욕같은 것들은 금방 사그라든다. 결국엔 이라는 단어 앞에 더는 욕심이 아니게 되버린다. 그렇다면 난 도대체 뭘 바라는 걸까. 잘 모르겠다. 난 다 괜찮고 다 괜찮다.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것들엔 아무런 마음이 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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