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기 #에세이 #단문 #수필

by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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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더는 하늘이 아닌 걸까. 푸르르고 눈부신 하늘은 이제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십년도 더 지난 어린 날 회색 도시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지금이 딱 그 모습이다. 잿빛의 하늘과 풍경들. 무채색의 세상. 이런 세상 속에 멀쩡하면 이상한 사람이지 않을까. 미칠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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