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기 #기록 에세이
스물 아홉, 내 안에 마흔이 들어있다고 하셨다. 내가 마흔이 되었을 때에 버틸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 마흔은 모르겠지만 마흔 다섯은 즐거워야하는데. 정말 내 삶의 시작일지도 모르는 나이인데.
늘 죽음을 염두하는 삶이지만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건강하게 살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게 되었을 때의 미련은 없다. 왜 일까. 왜 난 그냥 살고 있을까. 슬픔도 기쁨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