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메모 #에세이 #글 #기록
무관심. 좋음과 미움도 감정 노동. 타인에 대한 노동 불필요함. 나를 위해서.
갖은 미련들을 많은 어제에 두고 온 삶이었다. 미련없이. 언제 떠나도 시원하게. 지금에 충실. 늘 최선을 다해. 후회 없도록.
많은 불안에서 멀어지기.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갖은 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중력에 따라, 중력에 반해 하는 테라피 릴렉스. 요가는 정말 인생픽. 너무 좋음. 요가를 깊게 공부해 볼 것.
타인과의 비교는 불필요. 나를 만족스럽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삶.
즐겁게 여행다니고, 내 집을 갖고. 내 명의. 자가. 매매.
화는 소리를 내어 말하거나 글로 적을 것. 그래야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 풀 수 있음.
내 지난 삶은 많은 미련 속에 담겨있었다. 불안과 후회. 안정되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타인으로 인해 해소하려 했다. 그러나 삶은 1인칭이고 내 삶은 결국 내 것이고 스스로의 문제를 찾고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주의 먼지만도 못한 생명체이지만 분명 그 안에도 즐거움은 있을 것이다. 마흔, 그때 나는 여행을 하고 싶다. 진정으로 시원하게. 모든 것들로부터 후련하게.
수업 후 요가 선생님과 웃으며 짧은 대화도 했다. 내겐 정말 큰 변화였고 용기였다. 이렇게 타인과 웃으며 먼저 말을 건내기 위해 타인을 탐색하는 시간도 필요했고, 많은 걸 내려놓는 것도 필요했다. 버스엔 웃으며 인사를 하며 올랐다. 이것 또한 큰 변화다.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내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나를 위한 행동이었다. 나는 좀 더 편하게 살고 싶다.
정적. 움직이지 않은 것들로부터 오는 고요함.
고인물은 썩고 고름은 터진다. 반드시.
늘 흐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