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일기 #일상 #글 #생각 #에세이

by 공영

약을 꾸준히 먹는다고 해서 내 우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난 여전히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괴롭고, 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죽으면 더 편하겠지ㅡ. 이런... ...

그러나 변화된 것은 그런 마음만으로 끝난다는 것. 그런 마음만 잠시 스쳐갈 뿐이다.


늘 삶은 버겁고 괴롭다. 그러나 때때로의 즐거움과 행복도 있다. 버팀목은 아니다. 사니 사는 것 뿐.


서른해가 다가온다. 삶을 지낸지. 그냥 이렇게 나이를 드는가 싶다. 별게 없다. 건강이 왜 우선이 되어야하는지만 깨달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