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말 대잔치를 만나 황홀한 현직 마케터의 책추천
1. 개인의 연봉 = f(자신이 만드는 가치, 희소성)
2. 최선을 다할 가치가 있는 일에만 다하자
3. 결론만 짧고 명확히 먼저 말하면 일단 똑똑해 보인다
4. 나답게 산다는 것은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것을 포기함'
5. 힘든 것은 '무게'와 상관 없다. '내려놓음'과 상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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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추리고 추려 5가지 뽑자면 위와 같은데, 이중 3가지라도 공감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드린다.
참고로 필자는 일과 삶, 2가지 영역 모두에서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느 현직 3년차 마케터로, 이 책을 통해 일과 삶에 대한 아주 큰 통찰을 얻었다.
* 저자 소개
신수정 작가님, KT Enterprise 부문장
* 프롤로그 (내가 독서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파트 중 하나)
퇴근하면서 10~20분 정도 투자해, 경영을 하면서 or 책 읽으며 깨달은 것들을 글로 올렸는데 페이스북에서 약 2만 명의 팔로우를 얻고, 이제 그 선한 영향력을 더 넓히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 이 책의 플로우
#1. 일의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기술 (성장)
#2.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성공)
#3.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성숙)
* 이 책의 목차 중 인상 깊었던 TOP 10
1. 성공의 가장 큰 적은 실패가 아닌 '지루함'
2. 연봉을 더 많이 받으려면?
3. 커리어의 80%는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결정된다
4. 타인의 성공비결이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5.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6. 우리를 성공하게 한 비결이 우리를 실패하게 할 수 있다
7. 상사에게 직언을 어떻게 해야 하나?
8.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려면?
9. 나답게 산다는 것은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것을 포기함'
10. '무거워서' 힘든 게 아니다
* 이 책의 문장 중 공감하고, 깨달은 TOP 10
(스포있음) 10개만 추리느라 너무 힘들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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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NS에서 중요한 건 친구의 수가 아니라,
'얼마나 적극 호응을 얻는가' 이다 (즉 인터렉션)
2. 양에서 질이 나온다. 다작을 내는 시기에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이 나온다.
3. 가장 효과적인 길은 가장 빨리, 그냥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 피드백을 받고 도움을 받는 것
4. 실력이 비슷하면 보이는 것이 성공의 차이를 결정한다.
5. 사람들이 어려움이 생기면 당신을 찾을 수밖에 없는 영역이 무엇인가?
6. 처음부터 제대로 VS 가볍고 민첩하게 빠른 피드백
7. 삶은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등산이 아니라 플로어에서의 댄스다. 지금 이 찰나를 춤추듯이 사는, 찰나의 연속. 그러다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니!'라고 깨닫게 되는 것.
8. 전문가들이여, 시간을 내고 용기를 내자. 책을 쓰든, 유튜브를 하든, 블로그를 쓰시든, 더 자신의 전문성을 나누시라.
9. 회사나 창업자가 '철학이 있다, 없다'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창업자와 회사가 우직하게 밀고 가는 미션과 핵심가치가 있고, 이를 끊임없이 내재화하는가?의 여부라고 할 수 있다. / 용병은 돈만 보고 모이지만 인재는돈만으로 안된다. 대의명분을 보고 모인다.
10. 결국 프로라면 스스로 동기부여 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목적'과 '가치'를 찾는 데 있다. 내가 왜 일을 하는가? 내가 존중하는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 끝으로, 감상평
다독보다 1권의 책이라도 완전히 흡수하자 주의인 편인 나는, 평소 책을 읽을 때 최대한 나의 상황에 대입해서 읽고 생각한다. 요즘 즐겨(?)하는 고민들은 '일과 삶을 둘다 잘 해내가는 방법, 잘 사는 것은 무엇인지' 류인데, 이 책을 통해 이 문제들에 대한 맞말 대잔치 향연을 만나 공감하고 배우며 황홀했다.
그렇게, 대기업 정상까지 오르며 쌓은 수많은 인사이트들을 단돈 1만(책값)원대에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더욱이 SNS에 대한 나와 유사한 가치관을 담은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꿈과 희망이 더 또렷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회사에서 팔로워로서 겪는 고충, 내가 리더라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것들, 일상에서 수없이 마주하는 사소하지만 돌이켜보면 중요한 고민들. <일의 격>을 읽으며 위와 같은 이슈들에 대해 유사한 가치관을 마주하기도 했고, 새로운 관점을 선물받기도 했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