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일편(10)
위 그림은 시에 기반하여 chatGPT가 그렸습니다.
2년 하고도 4개월 하고도 3일
28개월 3일
733일
17592시간
1055520분
63331200초
그 시간 동안 한번의 틈을 주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너보다 더 오래 살 나를 위해
네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었을까
헤어질 때가 되어서야
허락한
네 몸은
여전히 따뜻하고
여전히 보드랍고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밤 새 구르던 쳇바퀴
연신 까드득 대던 놀잇감
덩그러니 남아
우리 작별을 나즈막히 알려준다.
내 찰나와 네 영원은
그렇게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