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직 기다리는 중...

by 장하오천

사랑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아무나 사랑하기 싫은 거다.


외로움이 두렵지 않은 게 아니다.

익숙해진 거다.


거리의 연인들이 부럽지 않은 게 아니다.

기다리고 있는 거다.


그렇게 몇 년을 기다려왔다.

괜찮다.. 괜찮다.. 말은 하지만

내 청춘이 너무나 단조롭게 흐르는 것 같아서

늘 혼자인 것 같아서

마음이 아리다.



가장 아름다운 시절

지금 당신의 이야기

<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