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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 Oct 26. 2024

더 이상 섬을 찾지 말자.

변화라는 파도를 즐기며 살아가자.

요즘사 유튜브 채널을 듣다가

김하나 작가가 한 말이 귀에 꽂혔다. 


사실 안정적인것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수용하자, 앞으로 평생 직장은 없다 등 비슷한 요지의 말을 수없이 많이 들었으나, 어제 들은 이 비유가 특히나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나름 안정적인 길을 걸어왔던 내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어떠한 틀을 벗어나 나의 역량을 키우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왔지만

나는 그 발전을 통하여 또 다른 안정을 추구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았나 되돌아 보게 되었다.


섬(아마도 안정적인 '육지'를 말하고자 하는 듯 하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파도가 치는 상황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그 파도를 즐겁게, 잘 타면서 그 상황 자체를 즐기는 삶의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첫 글을 쓰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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