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 8월 3일
7월 28일 (월)
1. 남편이 재택근무를 해서 감사. 원래도 의지가 많이 되는 남편이지만 지금은 더더욱 같이 있어주었으면 싶은 나날들.
2. 코칭에서 위로받아서 감사.
3. 날 흐려지기 전 수영장에서 잘 놀고 옴에 감사.
7월 29일 (화)
1. 아! 어제 5시 반 기상 조깅에 성공. 오늘은 비가 오기도 했고 늦게 가서 패스.
2. 비가 많이 와서 블랙 경보가 발동함에 따라 나의 일정 2가지와 아들의 쿠킹클래스 모두 취소가 되었는데 이런 일에 짜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아들과 보내게 된 시간이 귀한 게 느껴짐에 감사.
3. 아들이 이제는 정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나이가 되었구나 새삼 신기하다. 헬퍼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에 잘 떠난다는 생각이 든다.
7월 30일 (수)
1. 새벽기상, 조깅성공 (런데이 같은 앱이 영어로는 없을까 했더니 설정을 바꿀 수 있었다. )
2. 좋은 책을 통해 사색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알게 되고, 참여해 볼 수 있음에 감사.
3. 이웃이 둘째를 낳아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
7월 31일 (목)
1. 물건들 처분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와중에 다음 달 이 시간이면 크루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리라고 상상하니 행복하다.
2. 너무 늦지 않게 알아본 덕분에 런던에서 떠나기 전날 뮤지컬표를 잘 구매함에 감사.
3. 집에서 좀 쉬었다가 픽업 가라고 출근길에 요리수업에 아들을 데려다주고 출근한 남편에 감사.
8월 1일 (금)
1. 비가 오기전에 수영장을 아주 잘 다녀올수 있었음에 감사.
2. 남편이 재택을 해서 마음이 푹 놓임에 감사.
3. 아날로그 방식으로 벽에 처분할 물건들을 쭉 리스트업하니 마음이 좀 개운해짐에 감사.
8월 2일 (토)
1.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는 말에 충분히 공감하고 토닥여주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
주말동안에 왜 그리 마음이 복잡했는지... 다 못채우고 화요일이 되어버렸더니 생각이 안난다.
억지로 끄집어내어 보고 싶지 않은 복잡한 심경의 나날들...
그래도 어제 심경의 복잡함이 최고조로 갔으나
일기장에 와다다다 적어보고 조금 가라앉은뒤
정말 피곤해서인지 상황회피를 하고 싶은건지 일찍 잠이나 청하자 싶어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와서 남편과 이야기도 나누고, 티비도 보고... 그러고 잤는데
많이 위로 받았고, 평온한 아침을 맞이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