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주 감사일기

10월 27일 - 11월 2일

by Young

10월 27일(월)

1. 새벽기상 성공

2.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가 잘 터져서 때때로 기록이 가능한 한국에서 지냄에 감사.

3. 아들이 손 놓고 외발자전거 타기에 성공함에 감사!


10월 28일 (화)

1. 고관절 MRI를 빨리 찍어보고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음에 감사.

2. 허리는 문제가 크지만 결국엔 바른 자세와 운동만이 답이라는 교과서적인 결론이지만 수술과 같은 무서운 처치는 필요가 없음에 다시 한번 감사.

3. 새벽기상 조깅성공


10월 29일 (수)

1. 동생과 급만남 약속을 잡아 조카 얼굴도 보고 쇼핑도 같이 했다. 짧고 굵은 알찬 만남이었다. 주말에 오래 못 본 조카 얼굴을 봐서 넘 좋았고! 남이라면 성사되기 힘든 만남에 ‘역시 자매라서 좋아~‘라며 행복하게 웃을 수 있음에 감사.

2. 동네에서 가성비 뿌리 염색 성공적!

3. 집에 돌아오는 길에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


10월 30일 (목)

1. 새벽기상, 조깅성공

2. 도수치료하며 만난 물리치료사님이 친절하고 증상을 세심하게 잘 살펴봐주심에 감사.

3. 제로웨이스트 상점, 카페에서 꼭 환경을 생각해서 기부하는 마음이 아니라 정말 맛있는 빵과 질 좋은 제품을 만나게 되어 감사.


10월 31일 (금)

1. 아들이 12명의 표를 얻어 급식대장 역할을 맡았다는데 그 짧은 시일 내에 학교에 잘 적응해서 하고 싶은 역할에 후보로 나서고, 친구들과 친해져서 표를 얻었다니 정말 장하다. 실패를 했다 해도 그로 인해 얻은 깨달음이 있으려니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했겠지만 오늘은 성공의 환희에 (내 성공은 아니니 너무 심취하지 말고.. 분리해서 생각하자. 얘는 얘고 나는 나다.) 기쁨을 느껴본다.

2. 아담하고 고즈넉한 한옥도서관에서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

3. 검진 결과를 대면 상담으로 잘 듣고 후속 검사 예약까지 모두 잘 잡을 수 있음에 감사.


11월 1일 (토)

1. 아파트 행사에 참여하며 정겨운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아들도 페이스패인팅,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한지거울 만들기, 노인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었음에 감사.

2. 우리의 이번 달을 책임져 줄 새로운 차가 왔는데 아담하고 운전하기 좋아서 아주 만족!

3. 몇 달 전에 부탁한 일을 잊지 않고 먼저 챙겨서 연락 준 지인이 있음에 감사.


11월 2일 (일)

1. 한지 거울이 깨졌는데 다치지 않음에 감사.

2. 친구들이 모두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는데 그 가족들 모두가 모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3. 아들이 많이 성숙했음을 또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됨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