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포파 (조영필 역)
원을 그리며 걷기
- 개리 피르네이스의 그늘을 위해
자정이 지난 오랜 시간
소꿉친구와 함께 걷고 있다
비엔나의 그라벤 거리를 돌며
그렇게 많은 해 떨어져 있다가
우리는 서로에게 똑같은 일을
폭로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우리는 이야기한다
자유의 모양에 대하여
우리는 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닫히고 있는
닫겨야 하는
그 시작과 끝에서
해방되기 위해
그 후 내가 어떻게 말할 수 있나
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산책이었음을
WALKING IN A CIRCLE
for the shade of Gary Firneiss
Long past midnight
I'm walking with a childhood friend
Round the Graben in Vienna
After so many years apart
We find we are revealing
The same things to each other
We talk about
The shape of freedom
We talk about the circle
Which is closing
Which must close
To be freed
From its beginning and its end
After that how can I say
It was
Our last 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