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필
순검(巡檢)
성대 없는 앵무새전기줄에 가지런히 선 참새
포수의 귀는 민감하다고개를 내밀지 말라
입상처럼 서서수목의 심장을 가져라 차갑게 식어내리는 밤석상의 마법을 풀어줄
나팔소리 들릴 때까지(198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