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

조영필

by 조영필 Zho YP

청춘



무기력한 그들은
이어폰과 연결된 스마트폰질을 열심히 하네

그들의 정신나간 표정에
가슴이 애잔하다

공평하게도 폰을
누구나 하나씩 안고 있다

콜로세움이 함성을 울리고
관객은 스스로 짐승이 되어간다

(201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