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

조영필

by 조영필 Zho YP

레깅스



쫄을 입고 있어, 난 자연스레 쳐다본다


맨살은 보여주기 싫으나
몸매는 자랑하고 싶다


나도 윤곽만 어림하고 나머지는 버린다


인간의 욕망이 진화하여 분해되고 있다
내 몸 속에서



(2013.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