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태어난 퀴블러-로스는 죽음이란 화두를 평생 연구했던 미국 심리학자다. 그는 말기 환자 500명과 인터뷰해 그들이 불치병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했다.
사망단계 이론이다.
①그럴 리 없어(부정)
②왜 나한테만?(분노)
③뭐라도 해봐야지(타협)
④어차피 죽을 거야(절망)
⑤죽음이 그리 무서운 일만은 아니야(수용).
수용단계까지 가야 비로소 환자는 편안히 눈을 감는다. 많은 이들은 이를 실연, 가족과의 이별 등 상실 사례와 연결해 해석한다.
(조선일보, 2015. 5. 1, 박은주 디지털뉴스본부 부본부장)
(201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