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포기 회의

조영필역

by 조영필 Zho YP

개선하기 위해, 제거하시오!


어떤 것을 개선하기 위해, 사람들은 반드시 그것에 추가할 필요가 있는가?


당신의 친구와 함께 이 조그만 실험을 해보라. 그들에게 특정 상품(예를 들면, 펜)을 개선하라고 요청하라. 나는 확신한다, 대부분의 제안이 기존 상품에 어떤 것을 더하는 것임을 당신이 알게 되리라는 것을.


이제 실험을 다시 해보라 그러나 이번에는 당신의 친구에게 특정한 상품을 파괴하는 방법을 제안하라고 요청하라. 당신의 친구들은 그 상품으로부터 특정 대상을 제거하는 것을 아마 제안할 것이다.


어떤 것을 완성하기 위해, 사람이 반드시 그것에 더할 필요는 없다. 인터넷 검색엔진들이 계속해서 더해지면 마침내 그것들은 천천히 포탈이 된다. 그러나 누가 그 쇼를 훔쳤는가? 단순하면서도 스파르타식으로 엄격한 ‘구글’이다.


우리가 개선을 추가하는 것으로, 파괴를 제거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흥미롭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에 깊이 착상되어, 문제나 불이익을 묘사하는 단어 중의 하나는 ‘결점(shortcoming)’이다.


ASIT는 이러한 자동적 사고 과정과 충돌한다. ASIT의 핵심인 닫힌 세계의 원리는 새로운 대상의 추가를 단순히 고려하지 않는다. 반면에, 닫힌 세계의 원리는 어떤 사람이 대상이나 속성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도록 막지는 않는다.


나는 어떤 회사가 소위 ‘포기 회의’를 정기적으로 가지기로 하였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아이디어는 이 회의는 회사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특정한 것들을 제거하는 결정들로 구성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신은 아마 말할 것이다, 회사는 이익이 나지 않는 행위가 없어야 하므로 그것은 논리적이라고. 이것은 정확히 처음 4번의 회의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 후에, 그 회의는 회사에 이익이 나는 기능들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모든 개별 회의에서 그들은 마침내 어떤 것들은 – 어떤 상품, 회사의 어떤 규칙, 어떤 조직 그리고 심지어 고객들조차 - 그것 없이도 회사가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 나는 당신이 개인차원(예를 들면, 매주 당신이 제거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생각하기)이나, 회사차원에서 그것을 해보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어떤 것을 제거한 후에 발생한 공백은 창의성을 위한 훌륭한 터전이다.


인식적인 관점에서, 대상 제거는 새로운 수준의 자유를 허락한다. 15개의 타일이 16칸 안에서 배열될 필요가 있는 잘 알려진 퍼즐을 상기하라.


15개 대신 16개의 타일이 있는 이와 같은 게임을 상상해 보라. 만약 이런 경우라면, 타일들 중 어느 것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한 타일이 제거될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볼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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