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on et al. (조영필 역)
Anderson, Kreiser, Kuratko, Hornsby and Eshima (2015), Reconceptualizi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1579-1596.
요약
기업가정신을 지향하는 기업의 전략적 태세인 기업가지향(EO)은 전략적 기업가정신 연구에서 주된 관심의 구성개념이 되었다. EO에 대한 법칙론적(nomological) 연구의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O의 존재론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측정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는 측정 모델의 오규격(misspecification)으로 인하여 EO 문헌에서 제 2종의 법칙론적 오류의 발생 가능성을 다루는 EO 재개념화의 개요를 설명한다. EO가 태도 구성개념인지, 행동 구성개념인지 또는 둘 다인지에 대한 질문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는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상위 EO 구성개념을 집합적으로 형성하는 결합이 필요한 차원으로 보는 EO의 조형적 구성개념을 제안한다. 우리는 우리의 재개념화에 대한 실증적 예시를 제시하고 미래 연구 기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서론
무엇이 기업을 기업가적으로 만들고, 우리는 어떻게 기업가적 기업과 보수적으로 관리되는 기업을 구별하는가? Miller(1983)의 기초 논문은 경영학자들에게 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매우 필요한 명확성을 제공했다. Miller(1983)의 통찰력에서 30년간의 연구를 구축한 후, 우리는 기업들의 기업가지향(EO)에 따라 기업가적 기업과 보수적 기업을 구분한다. 즉 기업가적인 것은 세 구성요소 혁신성, 주도성 및 위험감수성을 참조하면서 본질적으로 기업가적인 의사결정 관행, 경영 철학 및 전략적 행동이다 (Anderson, Covin and Slevin, 2009). 학자들은 EO의 정의와 조작화가 다양하다는 점에 주목했지만 (Covin and Wales, 2012), EO 연구의 상당 부분은 기업가적 기업이 일반적으로 보수적으로 관리되는 동업자들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Rauch et al., 2009).
이 분야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EO 문헌에는 여러 가지 존재론적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 예를 들어, EO의 차원성 (Lumpkin and Dess, 1996) 즉, EO가 조형적으로 측정되어야 하는지 반영적으로 측정되어야 하는지 여부 (Covin and Wales, 2012), EO가 태도적 구성개념인지, 행동적 구성개념인지 또는 둘 다인지 여부 (Covin and Lumpkin, 2011; Miller, 2011), EO의 차원들이 반드시 공변해야 하는지 여부 (Lumpkin and Dess, 2001), 심지어 "EO"라는 이름이 여러 연구에서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 (George and Marino, 2011) 등에 대한 연구에 관한 지속적인 논쟁이 있다. 우리의 이론적 구성개념의 존재론적 가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학술적 논의는 과학적 담론에 유익하다 (Bagozi, Yi and Phillips, 1991). 그러나 EO 현상에 대한 연구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주장이 여전히 두드러지면 기업수준에서 "기업가적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둘러싼 근본적인 의문들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본 연구는 측정이론 관점을 적용하여 EO 문헌에서 EO를 태도적 구성개념, 행동적 구성개념 또는 둘다로 해석할 것인지 여부에 관련된 측정 모델의 오규격이 어떻게 EO문헌에서 법칙론적 오류(특히 제2종 오류(즉, 위음성 오류))에 기여하는지를 식별한다. 또한, 우리는 문헌에서(즉, Miller, 1983/Covin and Slevin, 1991) EO의 지배적인 개념화 하에서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특정 존재론적 가정과 측정 불일치가 EO의 법칙론적 관계망의 개발을 제한했다고 제안한다. 우리는 또한 이러한 존재론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EO와 관련된 측정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예: Covin and Wales, 2012, George, 2011, George and Marino, 2011), 가치 있는 통찰력은 제공하지만, 그 유용성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즉, 학자들은 특정의 사후 측정 방법의 채택과 무관하게 무심코 계속해서 법칙론적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EO 문헌에서 제2종의 법칙론적 오류를 다루는 EO의 재개념화를 제공한다.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우리는 Miller (1983)와 Covin and Slevin (1991)과 일치하는 방식의 EO를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행동을 선호하는 전략적 의사결정 수준에서 관찰된 기업가적 행동과 관리자적 경향의 결합 전시로서 정의한다.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는 공동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업 수준의 EO의 개념적 영역을 구성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EO의 법칙론적 관계망을 개선 및 확장을 가능케 하는 재개념화와 존재론적으로 일치하는 조형적 측정 모델을 짝짓는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1) 법칙론적 오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EO의 기여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 질문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입증하고, (2) EO 논의를 의미 있게 진전시키는 새로운 연구 질문과 새로운 연구 설계를 조명한다. 우리는 또한 EO 학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재개념화의 실증적 예시를 제공하고, 우리의 재개념화를 지렛대로 활용하는 전략적 기업가정신 연구를 위한 새로운 연구 설계와 기회를 논의함으로써 결론짓는다.
EO, 측정 이론 및 법칙론적 결론
기업가지향(EO)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전략적 의사 결정의 기업가적 방식에 대한 연구를 Mintzberg(1973)와 Khandwalla(1977)의 연구로 추적할 수 있는데, 그들은 기업의 성과는 주로 전략적 선택, 조직적 속성(예, 구조) 및 환경적 시급성으로 구성된 게슈탈트(gestalts)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그러한 게슈탈트 중 하나는 본질적으로 기업가적이며, 부분적으로는 주도적인 전략적 움직임과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프로젝트를 기꺼이 수행하려는 의향으로 대표된다 (Khandwalla, 1977). 이 초기 연구로부터, Miller (1983)는 기업가적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고, 공격적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며, 새로운 기회를 추구함에 있어 어느 정도의 전략적 및 재정적 위험을 수용하는 기업이라고 제안함으로써 전략 수립에 대한 기업가적 접근법을 구체화하였다. 주목할 것은, Miller(1983: 780)는 기업가적 기업이 어느 정도 동시성을 가진 세 가지 전략적 구성요소를 모두 전시해야 한다고 관찰하였다.
일반적으로, 이론가들은 기업이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경쟁자들을 직접적으로 모방함으로써 기술이나 제품군을 바꾼다면 그 기업을 기업가적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주도성도 필수적일 것이다. 같은 이유로, 재정적으로 많이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위험 감수 기업들이 반드시 기업가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은 또한 제품 시장 또는 기술 혁신에 참여해야 한다.
Miller (1983)로부터 구축하여, Covin and Slevin (1989, 1991)은 기업의 전략적 행동 성향을 좌표화하기 위해 연속체의 존재를 가정했다. 연속체는 보다 보수적인 것에서부터 보다 기업가적인 것으로 다양하며 혁신성, 주도성 및 위험감수성으로 입증되는 스펙트럼의 기업가적 극단을 가진다. Covin and Slevin(1991: 8)은 또한 지속적인 기업가적 행동의 관찰이 기업가적이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제안했다. "기업가적 태세를 가진 조직은 특정 행동 패턴이 반복되는 조직이다." 그러므로, Miller/Covin and Slevin 의 개념화 하에서, 기업은 기업가적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업가적이며, 이 전시에는 시기적(temporal) 일관성의 요소가 있다.
Covin and Slevin(1991) 개념화 이후 기간 동안, 학자들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기업 수준의 전략적 지향의 개념 영역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제공했다. (예를 들어, Lumpkin and Dess, 1996; 두 개념화 간 차이에 대한 논의는 Covin and Wales, 2012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두 메타 분석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Miller/Covin and Slevin 개념화는 관련 문헌에서 단연코 EO의 지배적인 관점이다 (Rauch et al., 2009; Rosenbusch, Rauch, and Bausch, 2013). 따라서 우리는 기업가적 기업이 혁신성(새로운 제품,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모델의 도입), 주도성(새로운 제품/시장 공간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시장 리더십 지위를 추구하는) 및 위험감수성(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프로젝트에 자원을 투여하려는 전략적 의사결정자들 사이의 의지)을 나타내는 기업임을 시사하는 Miller/Covin and Slevin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측정 이론
현실주의자, 비판적 현실주의자, 구성주의자, 사회 구성주의자, 도구주의자 등 이론적 구성개념의 존재론적 토대를 위한 수많은 관점이 문헌에 존재하지만 (Bagozzi et al., 1991; Borsboom, 2005), 잠재 구성개념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반영 측정 또는 조형 측정이라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Diamantopolos, Riefler and Roth, 2008). 선행 연구는 이러한 접근법들 사이의 차이점들을 충분히 다루었다 (Jarvis, MacKenzie, Podakoff, 2003; MacKenzie, Podsakoff, and Jarvis, 2005). 그러나 우리는 후속 섹션에서 그러한 차이점들 중 일부를 자세히 탐구할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관점과 관련된 방정식은 검토할 가치가 있으며, 우리는 측정 이론과 구성개념 개발에 대한 더 자세한 논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정보 부록 S1을 독자들에게 참조한다.
반영 측정은 경영 문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관점(MacKenzie, Podsakoff and Podsakoff, 2011)으로 측정값이 잠재 구성개념의 (오차값이 있는) 반영이라는 고전적인 시험 이론을 따른다. 반영 측정에서 잠재 구성개념의 변화는 다음 방정식에 명시된 대로 지표의 분산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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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식 1에서 x는 잠재 외생성 구성개념 ζ의 i번째 지표로 하중계수 λ와 측정오차 δ를 가진다 (Diamantopoulos et al., 2008). 방정식 1은 일반적으로 구조방정식 모델링 기법과 관련이 있지만, 방정식의 존재론적 가정은 연구자가 지표 집합 중 평균값을 취하거나 단순히 더하여 생성되는 합산 척도를 사용할 때의 가정과 일치한다. Spector(1992: 10)는 다음과 같이 관찰했다. “합계된 평가 척도를 사용하여 각 개별 항목은 의도한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각 항목은 실제 점수에 대한 개별 평가를 나타낸다. 개별 항목의 평균(또는 합계)을 계산하여 측정 오류의 평균이 대략 0인 것으로 가정하여 실제 점수를 추정한다.” 더욱이, 지표는 모두 동일한 잠재적인 현상의 관찰 가능한 표현이기 때문에 우리는 지표가 공분산하며 동일한 선행자를 공유할 것으로 선험적으로 기대한다 (Borsboom, 2005).
대조적으로, 조형 규격 하에서 잠재 구성개념의 지표들의 집합적 분산은 다음 방정식으로 표시되는 구성개념의 총 분산을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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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들 합 x는 잠재 구성개념 η의 개념 영역을 집합적으로 정의하고 지표들의 변화 γ는 η에서의 변화를 유도한다. 여기에서 교란항 ζ은 그것의 지표에 의해 설명되지 않은 잠재 구성개념의 분산의 양을 나타낸다 (MacKenzie et al., 2005; ζ는 오류 항이 아님에 유의하시오. Diamantopoulos et al., 2008 참조).
EO, 측정 모델의 오규격 및 법칙론적 오류
Miller (2011)와 Covin and Lumpkin (2011)이 지적한 바와 같이, EO가 근본적으로 행동 현상인지 또는 전략적 의사결정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태도적, 철학적 또는 기질적 특성을 나타내는지 여부는 매우 두드러지지만 크게 탐구되지 않은 문제이다. Miller(2011)가 관찰한 바와 같이, Miller/Covin Slevin 개념화와 이를 측정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척도에는 행동 및 태도의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Covin, Green and Slevin (2006: 57)은 EO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제공하는데, 이는 Miller/Covin and Slevin 개념화와 대체로 일치한다: "EO는 특정 기업 수준의 결과와 경영 관련 선호도, 신념 그리고 기업의 최고 수준의 관리자들 사이에서 표현되는 행동을 개념적 영역으로 포함하는 전략적 구성개념이다."
하나의 잠재 구성개념 내에서 태도적 그리고 행동적 요소를 혼합할 때는 두 가지 특정한 과제가 있다. Koslowsky et al. (1997)이 지적한 바와 같이, 첫 번째 과제는 태도와 행동이 상호 강화된다는 것이다. 행동은 태도의 결과이며 특정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는 근본적인 태도를 강화한다. 태도와 행동 요소를 혼합할 때 두 번째 과제는 태도와 행동이 유사한 결과를 공유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지만 유사한 선행 요소를 공유한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EO 연구에서 특히 문제적이다. 예를 들어, 신제품 도입 행위(혁신성 요소에 의해 포착됨)는 고수익의 가능성을 가진 고위험 프로젝트에 대한 의사결정 성향(위험감수성 요소)과 동일한 근본 원인에서 비롯되는가?
Miller/Covin and Slevin 개념화의 반영 측정에서는 EO를 혁신성, 주도성 및 위험감수성이라는 기본 구성요소의 교차점 또는 공유 분산으로 정의한다 (Covin and Wales, 2012). 이 제약조건 내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동일한 선행 요소를 공유한다는 가정이다(Covin and Lumpkin, 2011). 그러나 태도는 근본적인 믿음, 지각 및 인지 스키마의 발현이기 때문에(Rosenberg and Hovland, 1960), 행동을 장려하는 동일한 현상이 태도와도 인과관계가 있을 가능성은 개념적으로 낮다(Fishbein and Ajzen, 1975). George and Marino (2011)가 지적한 바와 같이 드문 예외만을 제외하고 (e.g., Miller and Le Breton-Miller, 2011),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EO를 반영적으로 측정하며, 대부분 Covin and Slevin (1989) EO 척도 또는 그 파생물을 이용한 합산 지표 접근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앞의 내용이 두드러진다.
반영 측정 모델에서 연구자는 관심 현상의 근본적인 변화가 모든 지표의 변화를 동시에 동일한 크기로 유도한다는 존재론적 가정을 한다는 점을 상기하시오. 이는 지표들이 모두 동일한 공통 원인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지표들이 동등하게 유효하다고 가정할 때 지표들은 상호 교환 가능하고 완벽하게 공변한다 (Bollen, 1989). 그러나 George and Marino (2011)가 언급했듯이, EO의 지표들 사이에 그리고 EO의 지표들과 상위 EO 사이의 관계가 반영 규격과 일치하지 않음을 제안하는 이론적 주장과 이를 지지하는 실증적 증거가 있다. 가장 중요한 증거는 혁신성, 주도성 및 위험감수성이 서로 다른 법칙론적 관계를 나타내며 완벽하게 공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이다 (Lumpkin and Dess, 2001).
따라서 태도 대 행동 문제는 EO 학자들의 다양한 연구 설계 과제에서 나타난다. Covin and Wales(2012)는 반영 규격이 EO의 각 기본 구성 요소가 정확히 동일한 선행자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측정 이론은 지정된 선행 요소가 세 가지 모두에 인과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 요소 전체에 공통점이 존재해야 한다고 지시한다 (MacKenzie et al., 2011). 그러나 EO의 기여 요인 규격에서 제2종 법칙론적 오류를 유도하는 것은 이 가정이다. EO 학자들은 주어진 선행자가 EO의 모든 기본 요소들과 "연결"되지 못하고 이론적으로 단지 한 요소에로만 의미있는 기여 요인일 수 있는 연구 모델을 간과했거나 또는 잘못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EO 학자들에게 더 넓은 함축은 EO의 반영 규격이 불필요하게 제한적일 수 있으며, 훨씬 더 큰 우려는 편향된 그리고/또는 부정확한 법칙론적 결론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EO의 차원들이 공통된 선행자를 공유한다고 가정하는 반영 규격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EO 토의를 진전시키는 가장 유익한 개념화가 아닐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이제 개발한 EO의 재개념화가 시기적절하고 가치가 있음을 제출한다.
EO 재개념화
우리는 EO를 기업가적 행동(혁신성과 주도성 포함)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위험감수성)라는 두 가지 하위 차원으로 구성된 2단계의 기업-수준 구성개념으로 정의한다. 우리는 기업가적 행동을 새로운 제품/시장 영역에서 혁신을 상업화하려는 의도(예: 주도성)와 함께 새로운 제품, 프로세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업 수준에서 추구(예: 혁신성)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우리는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전략적 행동을 선호하는 (기업 수준의 전략을 개발하고 이행해야 하는 고위 관리자 수준의) 고유한 관리성향으로 정의한다 (Miller, 1983).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우리는 EO의 세 가지 기존 구성 요소를 두 가지 하위의 차원으로 (즉 위험감수성은 태도의 차원으로 하는 반면 혁신성과 주도성은 하나의 행동 차원으로 와해) 재정렬한다.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우리는 (1) EO가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의 두 가지 교환 불가능한 차원으로 구성된 다차원 구조라고 가정한다. (2) 이 두 차원 사이에는 양의 공분산이 있고, (3) 두 차원 모두 EO가 존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기업이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기업가적이 되려면 관찰된 기업가적 행동은 필수적이지만 EO의 개념적 영역을 충분히 포착하지 못한다. 즉,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프로젝트를 추구하려는 관리자적 성향은 추가로 필요한 조건이다. 또한,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는 개념적으로 그리고 기능적으로 구별된다. 따라서, 우리는 EO를 조형 규격을 통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는 또한 두 차원이 양적으로 공변하는 동시에 일부 선행자를 공유하지만, 기업가적 행동을 예측하는 대부분의 요인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예측하는 요인들이 다르다는 선험적 기대가 있다고 가정한다.
기업가적 행동
EO의 혁신성과 주도성 요소를 기업가적 행동이라는 딱지가 붙은 하나의 잠재 구성개념으로 와해시키는 데는 두 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혁신성의 그리고 주도성의 태도적 요소에 대한 선험적 가정에는 표면적인 타당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주장은 혁신에 그리고 새로운 시장 진입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혁신성과 주도성의 특정한 행위라는 Miller (1983)와 Covin and Slevin (1991)의 관찰에서 비롯된다. 새로운 제품, 프로세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없는 혁신을 가질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기업이 경쟁자들보다 먼저 새로운 시장에 실제로 진입하고 "미래 수요를 예상하여 행동"하지 않고서는 주도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Lumpkin and Dess, 2001: 431). 이와 같이, 기업가적 행동은 관찰가능해야 하고 기업이 기업가적으로 행동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의미를 도출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이는 기업가적 행동 차원이 혁신성과 주도성의 하위 요소들에 의해 자체로 형성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우리는 그와는 다른 관점을 제안하며 기업가적 행동의 개념적 영역 하에서 혁신성과 주도성은 불가분 혼동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혼동은 혁신성과 주도성을 단일 차원으로 와해시키는 두 번째 이유로 이어진다. 혁신은 기업가정신에 필요한 조건이지만, 충분하지 않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주도성으로부터 의미 있게 독립적이지도 않다 (Rosenbusch, Brinckmann, Baush, 2011). 예를 들어, Schumpeter의 고전적 저작(1934, 1942)이 창조적 파괴의 취급에서 지적했듯이, 기업가정신의 결정적인 특징인 것은 혁신(새로움의 창조)의 상업화 과정(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오래된 시장을 파괴하는)과의 결합이다. 논거는 기업가적인 기업은 단순히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적인 기업은 시장 주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며, 경쟁자를 앞서기 위해 그러한 창조물을 활용할 의도로 창조한다는 것이다 (Schumpeter, 1942). 그러므로 이 둘 사이의 이론적 차이를 만드는 것은 개념적으로 일관성이 없다. 혁신성과 주도성은 근본적인 기업가적 행동 차원의 기능적으로 동등한 반영이다.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
그러나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와 기업가적 행동의 전시 사이의 개념적 차이를 도출하는 것은 위험향 관리자적 지각과 그러한 지각에서 비롯되는 관리자들에 의해 추구되는 행동들 사이의 내재적 차이를 인식한다(March and Shapira, 1987). 위험감수성이 태도적이라는 우리의 주장은 "위험을 향한 태도는 대개 개인의 안정적인 속성으로 그려지며, 아마도 성격 발달이나 문화와 관련된다..."는 (March and Shapira, 1987: 1406)의 관찰로부터 구축된다. Ajzen and Fishbein’s (1977)의 태도-행동 연계에 대한 연구의 매락에서 위험감수성과 같은 안정적인 개인 속성은 해당 속성의 행동 표현과 구별된다(March and Shapira, 1987). 이를 위해 Douglas and Shepherd(2002)는 예를 들어 위험을 향한 개인의 태도가 후속 기업가적 행동과 완벽하게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발견한다.
따라서 관리자들이 위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과 위험 요소를 구체화하는 조직적 조치는 개념적으로 구별된다. 관련 문헌이 위험을 향한 태도와 위험-감수 행동 사이의 차이를 철저히 논하는 동안(Shapira, 1986; Wright et al., 2007), EO의 맥락에서 두드러진 점은 기업이 수행하는 기업가적 행동이 위험을 향한 전략적 의사결정자의 태도와 반영측정 모델 하에서 암시되는 것처럼 완벽한 상관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혁신과 새로운 시장 진입의 행위는 내재적으로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이러한 특정 전략적 조치의 전시를 촉진하는 원인 요인은 그것들의 활용을 촉진하는 또는 감소시키는 조직-수준 및/또는 환경-수준 현상의 반영이다. 따라서,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다른 선행 관계를 가진 상위 EO 구성개념의 개별 하위 차원으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는 기업-수준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최고위 의사결정자의 수준에서 존재한다. 실제로 이 개인은 일반적으로 회사의 CEO 또는 전무이사 또는 대기업 내에서 독립적인 손익 책임을 지는 전략적 사업부를 책임지는 고위 임원이다 (Covin and Lumpkin, 2011). 이 분석 수준의 기초가 되는 근거는 EO가 기업-수준의 구성개념이며 EO 기준(rubric)에 따라 전시되는 행동들은 기업-수준의 전략적 선택과 가장 빈번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Covin and Slevin, 1991). 그러므로,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는 고위 임원들이 기업 전략의 일부로 기업가적 행동을 추구하기로 결정하는 수준에서 존재한다. 전략 경영 문헌이 고위 경영자들 사이의 태도, 경영 철학 및 개인적 성향이 기업-수준의 전략적 선택에 반영된다는 것을 오랫동안 인정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Hambrick, 2007).
차원 공분산
또한 우리의 재개념화는 기업가적 기업을 분류하는 데 결정적인 두 가지 중요한 요구사항을 인식한다(즉, Covin and Lumpkin, 2011). 첫 번째 요구사항은 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 프로세스 및 기술의 추구를 포함하는 기업가적 행동에 참여해야 하며, 기업은 새로운 제품/시장 영역으로 경계를 확장하여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상업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가적 기업을 분류할 때 두 번째 요구사항은 시기적 안정성이다. 기업은 시간을 교차하여 어느 정도 합리적인 일관성으로 기업가적 행동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는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가 행동의 일관성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결과가 불확실한 프로젝트를 추구하려는 고위 관리자들의 성향은 기업가적 행동의 지속적인 추구에 대한 근본적인 공변량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차원들 사이의 상호주의적 관계를 가정한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는 연쇄 기업가에 대한 연구에서 위험-감수 성향과 지속적인 기업가적 행동 사이의 유사한 상호주의적 관계를 발견한다 (Haynie et al., 2010). 분석 수준은 다르지만, 연쇄 기업가정신 연구에서 종종 행해지는 가정은 선행하는 기업가적 행동이 미래 기업가적 행동에 참여하는 성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Haynie et al., 2010).
조형 측정 모델의 일반적인 가정은 차원 공분산에 대한 선험적 기대치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한다 (Howell, Breivik, and Wilcox, 2007). 그러나 Jarvis et al. (2003)과 MacKenzie et al. (2011)이 관찰하듯이, 조형 측정 하 요구사항은 차원들이 공변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그것들 반영 측정 하에서 요구되는 것과 같이 필수적으로 공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조형 규격에 따른 차원 공분산의 선택은 따라서 연구자의 결정이며 이론적 고려사항을 기반으로 한다. 앞의 것은 중요한 구별이며 우리의 재개념화에 의해 제안된 조형적 접근법의 핵심 강점을 나타낸다. 위험향 관리자적 자세와 기업가적 행동이 그렇게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공변할 것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선험을 명시함으로써 우리는 EO의 차원들이 특정 선행자를 공유할 수 있고, 그러나 EO의 법칙론적 연계 내에 두 차원 중 오직 하나와만 관련되는 이론적으로 의미 있는 다른 현상도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허용한다. EO 문헌에서 지배적인 반영 관점과는 달리, 우리의 접근 방식 하에서 연구자는 EO 문헌에 대한 그 광범위한 기여는 무시하는 한편 EO 선행자 탐색의 세분성 사이에서의 절충을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따라서 우리의 재개념화는 측정 모델의 오적용으로 인한 EO 문헌의 법칙론적 오류를 다루면서 현행 Miller/Covin and Slevin 개념화의 것 이상으로 선행 관계의 풀(pool)을 확장한다.
수정된 측정 모델
우리는 그림 1과 같이 EO의 재개념화를 위한 조형적 측정 모델을 제안한다. 조형 측정 모델은 내재적으로 식별 문제를 겪는다. 즉, 연구자에 의해 수행된 추가 단계 없이 구성개념-수준의 교란항(ζ)을 식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Bollen and Lennox, 1991). 관련 문헌은 식별을 위한 몇 가지 처방을 제시하지만, 이러한 모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지면상 불가능하다 (MacKenzie et al., 2011년, 자세한 설명은 참조). 우리는 구조적 및 확인적 요인 모델 모두에서 조형적으로 측정된 구성개념을 추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Howell et al.(2007)에 의해 해석적 혼란에 관한 조형 측정에 대한 비판을 다루기도 하는 그러한 하나의 식별 방법을 언급할 것이다.
MacKenzie et al.(2011)이 지적한 바와 같이, 조형적 모델 식별을 다루기 위해 선호되는 기법은 구성개념의 이론적 영역 전체를 포착하기 위한 두 개의 추가 반영 지표로서 핵심 잠재 구성개념을 측정하는 것이다 (즉, EO의 "글로벌" 효과 측정). 두 개의 추가 지표는 이론적으로 구성개념의 개념 영역과 일치하고 그 안에 포함되며, 잠재 구성개념의 내용-타당성 측정에서 교란항의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Bollen, 2007). 예를 들어, 연구자는 응답자에게 EO에 관한 다음의 진술을 평가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나는 우리 회사가 기업가적이라고 고려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말하면 우리 회사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추구하며, 우리의 관리자들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MacKenzie et al. (2011)이 논의한 바와 같이, 이 절차는 해석 교란 문제를 주로 해결하고 다양한 구조적 및 확인적 요인 모델에서 조형적으로 측정된 구성개념의 사용을 촉진한다.
재개념화 하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그림 1에 표시된 대로 EO에 대한 다음 측정 모델에 다음사항들이 포함될 것을 제안한다. (1) 두 개의 하위 차원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최소 3개의 반영 지표 (Bollen, 1989 참조), (2) 상위 EO 구성개념을 형성하는 하위 차원, 그리고 (3) 구성개념-수준의 교란항 식별에 사용되는 두 개의 추가적인 글로벌 반영 지표의 포함. 특히 이 측정 모델은 MIMIC 모델(Multiple Indicators, Multiple Causes/다중 지표, 다중 원인; (MacKenzie et al., 2011 참조) 과 실증적으로 동등하다. 그러나 개념적으로 해석은 식별을 용이하게 하는 2개의 추가 내용-타당성 효과 지표와 함께 2개의 하위 차원에 의해 정의된 잠재변수 EO로 더 잘 이해된다 (MacKenzie et al., 2011). 앞의 해석의 강점은 EO의 개념 모델과 그것의 조작화에 사용된 측정 모델 사이의 존재론적 일관성이다.
실증적 예시
목적
측정 이론에서 도출하여 우리는 개념적 근거 위에 우리의 EO 재개념화를 기초 하였는데 이는 EO의 존재론에 대한 질문이 본질적으로 근본 이론적이라는 Covin and Lumpkin(2011)의 관찰과 일치한다. 특히 EO 문헌에는 실증적 분석으로부터 존재론적 결론을 도출하는 예가 있다(예: Kreiser, Marino and Weaver, 2002). 우리는 그러한 연구가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지만 이론적 구성개념의 존재론적 결론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Covin and Lumpkin(2011)의 논평에 동의한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EO 학자들이 연구 설계에 우리의 재개념화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실증적 예시를 제공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이 예시의 목적은 우리의 재개념화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거나 기존의 법칙론적 관계를 엄격하게 테스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실증적 예시를 사용하여 우리의 재개념화의 가치를 설명하고자 할 뿐이다.
표본 및 데이터 수집
한국벤처기업협회(KOVA)의 회원 명단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610개 중소기업에서 고위 임원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코바(KOVA)는 한국의 서울에 위치한 기업 무역 기구로, 미국의 상공 회의소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KOVA와 협력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응답자의 수는 주로 예산 제약에 의해 유도되었다. 특히, 우리의 예산은 KOVA의 11,248명의 회원들로부터 약 600명의 응답인 약 5%의 응답률로 수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우리는 미리 정해진 수의 응답을 얻을 때까지 전화로 회원사에 연락했다. 응답 기업과 비응답 기업 간의 기업 연령과 기업 규모의 T-검정 비교는 유의미한 차이를 드러내지 않았으며, 초기 응답자와 후발 응답자 사이의 비교도 마찬가지였다. 이 조사는 원래 영어로 작성되었고, 영어에 능통한 원어민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가, 두 번째 원어민에 의해 영어로 다시 번역되어 번역 프로세스가 지표의 의미를 실질적으로 변경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Brislin, 1980).
모델 규격
우리의 실증적 예시는 환경적 적대감을 포함한 환경적 긴급 상황이 EO에 인과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Covin and Slevin(1991)의 관찰에서 도출되었다. 환경적 적대감은 "불안정한 산업 환경, 치열한 경쟁, 가혹하고 압도적인 비즈니스 환경, 그리고 활용 가능한 기회의 상대적 부족"으로 특징지어지는 산업 조건을 말한다(Covin and Slevin, 1989: 75). 기업의 업무 환경의 다른 요소들이 인과적 영향의 원천이지만, 환경적 적대감은 기업의 기업가적 전략적 태세를 이해하는 데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Covin and Slevin, 1991). 적대감과 EO 사이의 인과적 인접성에 대한 논리는 자원이 부족하고 성장 기회가 제한된 적대적인 환경에서 기업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는 검증된-진정한 전략을 따름으로써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것이다(Miller and Friesen, 1983). 이 논리는 적대감과 EO 사이의 음의 관계를 암시한다. 그림 2에서 복제된 바와 같이, Rosenbusch et al.(2013)은 메타-분석 데이터로부터 도출한 그리고 적대감과 기업 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EO를 묘사하는 이 관계를 검증하였으며, 적대감과 EO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를 발견했다 (수정된 r =-0.06, p>0.05). 이러한 발견과 광범위한 EO 문헌의 모순된 증거를 바탕으로, Rosenbusch et al.(2013)은 환경적 적대감과 EO 사이에 유의미한 인과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우리의 재개념화의 렌즈를 통해 볼 때, 우리는 적대감이 EO와 인과적으로 인접해 있다고 가정한다. 비록 적대감이 기업가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적대적인 환경이 전략적 선택을 제약하고 보다 보수적인 전략의 추구를 선호한다는 관찰에 근거한 우리의 주장을 단언한다 (Miller and Friesen, 1983). 그러나 이러한 환경 제약조건은 주로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작용한다. 기업의 업무 환경이 고위 관리자의 위험에 대한 태도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그 자체가 고위 관리자의 보다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주장된다 (March and Shapira, 1987). 그림 3에서 수정된 연구 모델을 제시하면서, 우리는 EO가 적대감과 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한다고 다시 제안한다. 그러나, 우리는 매개 효과를 적대감의 EO 하위 차원과의 관계로 분해한다: EO는 환경적 적대감과 기업 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하여 성과에 대한 적대감의 효과가 기업가적 행동과의 음의(-) 관계를 통해 전달되도록 하는데, 한편 적대감은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와의 유의미한 관계를 전시하지 않는다.
측정
Miller/Covin and Slevin 관점에서 우리의 재개념화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는 Covin and Slevin(1989)이 개발한 널리 사용되는 전략적 태세/EO 척도를 사용하여 EO를 측정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는 명성 때문에 Covin and Slevin(1989) EO 척도를 선택했지만, 또한 약간의 수정으로 EO 학자들이 우리의 재개념화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척도를 사용할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했다. Covin and Slevin(1989) EO 척도에는 9개의 지표가 있다. 혁신성, 주도성 및 위험감수성 구성 요소에 대해 각각 3개이며 Runyan et al.(2011)은 척도는 국제적 연구 환경에서 강건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증적 도해에 사용된 모든 핵심 척도에 대한 설명은 부록 S2를 참조하시오.
우리는 EO의 글로벌 개념 영역을 포착하기 위해 Covin과 Slevin(1989) 척도에 두 가지 지표를 추가했다.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이러한 지표는 EO를 형식적으로 지정할 때 식별 목적을 위해 필요하다. 응답자들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 동의하는 정도를 7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받았으며, 숫자 4는 중립적인 입장을 나타낸다. (1) "일반적으로 내 사업부는 … 1 - 새로운 기회를 고려할 때 조심하기를 선호하고 지나치게 위험한 이니셔티브를 회피하며 경쟁사가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것을 선호한다."에서 7 - “새롭고 위험한 이니셔티브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기업가적 기회를 활용하는 데 있어 최첨단의 단계이다” 까지 이다. 그리고 (2) "일반적으로, 나는 내 사업부가 ... 1 - 보다 보수적이고 위험 회피적인 관리자적 철학으로 관리됨"에서 7 - "보다 기업가적이고 혁신 중심적인 관리자적 철학으로 관리됨" 까지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지표는 EO의 행동 및 태도 요소를 모두 활용하여 재개념화에 정의된 EO의 개념적 영역에 대한 각각의 내용-타당성이 있는 지표가 되었다.
우리는 EO 문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개 항목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환경 적대감을 측정했다 (Covin and Slevin, 1989). 우리는 총매출액, 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익률, 이익을 통한 성장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고위 관리자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5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성과를 측정했다. 표 1에는 EO를 단일 차원 복합 구성개념으로 포함하는 우리의 핵심 구성개념을 위한 요약 통계 및 상관 매트릭스가 포함되어 있다. 기업가적 행동은 하위 차원의 반영 측정 구성개념으로서, 그리고 EO의 두 글로벌 지표. 두 글로벌 지표는 모두 EO의 개념적 영역의 전체를 포착하는 내용-타당성이 있는 측정이기 때문에 두 글로벌 지표 사이에 강한 공분산이 예상된다. 또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통제변수를 포함했다. 기업 수익 로그, 기업 직원 로그, 기업 연령 로그, 기업이 첨단 기술 산업에 속해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는 더미 변수, 그리고 환경 역동성.
분석
핵심 변수의 확인 요인 모델(CFA)을 추정하여 분석을 시작했다. Stata 12.1(Stata Corporation, 2012)의 구조 방정식 모델링 모듈을 사용하여 모든 모델을 추정했다. 초기 CFA의 경우, 우리는 Covin and Slevin(1989)에 따라 9개의 지표가 모두 잠재 EO 구성개념에 적재된 단일차원 복합 구성개념으로 EO를 모델링했다. 모든 지표는 의도한 구성과 긍정적이고 유의하게 관련되었으며 (p<0.001) 유의미한 교차 부하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체 모델은 상대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χ2 =660.148, p<0.001; RMSEA=0.075; CFI=0.891; TLI=0.875; SRMR=0.064). 수정 지수를 조사한 결과 INN2와 INN3의 오차항, PRO1과 PRO2, INN1과 PRO1, RISK2와 RISK3, PERF1(성능)과 PERF3 사이의 공분산을 해제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소한 단계는 모델 적합성을 개선하기 위한 합리적인 접근 방식이며 측정이 모두 동일한 잠재 구성의 지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절하다(Bollen, 1989). 수정된 CFA는 상당히 개선된 적합도를 나타냈다(χ2 =357.951, p<0.001; χ2DIFF = 302.197, p<0.001; RMSEA=0.049; CFI=0.954; TLI=0.946; SRMR=0.058).
그런 다음 그림 2에 나타난 EO 즉 기업성과를 예측하는 EO의 예측자로서 환경적 적대감을 가진 구조 모델을 추정함으로써 Rosenbusch et al. (2013) 연구를 복제했다. 우리는 다시 Miller/Covin and Slevin 개념화를 따르고 EO를 1차 요인에 9개의 EO지표가 모두 적재된 단일차원 복합 구성개념으로 측정했다. 이 모델은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여주었다(χ2 =364.008, p<0.001; RMSEA=0.050; CFI=0.953; TLI=0.945; SRMR=0.061). 그러나 환경적 적대감과 EO 사이의 표준화된 경로 계수는 유의하지 않았지만(β=-0.087, p>0.1), EO와 성과 간에는 긍정적이고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β=0.207, p<0.001). 따라서 우리의 초기 결과는 Rosenbusch et al.(2013)에서 보고된 결과를 크게 반영했다.
그런 다음 우리는 우리는 재개념화로 눈을 돌렸다. 우리는 그림 1에 요약된 대로 제안된 재개념화에 따라 성과, 적대감 및 EO의 CFA로 시작했다. 이 모델에서 3개의 혁신성 지표와 3개의 주도성 지표는 기업가적 행동 구성 요소에 적재되고 3개의 위험감수성 지표는 위험 구성 요소에 대한 관리자적 태도에 적재된다. 차례로,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 향 관리자적 태도는 상위의 EO 구성개념과 인과 관계가 있으며, 우리는 두 개의 글로벌 반영 지표를 사용하여 구성개념-수준 교란항을 식별했다. 초기 분석에서 제안된 오차 공분산 수정을 유지하면서, 결과 CFA는 데이터에 잘 적합된다(χ2 =404.579, p<0.001; RMSEA=0.046; CFI=0.957; TLI=0.949; SRMR=0.051).
여기서 조형으로 측정된 구성개념에 대한 구성개념 타당성의 평가는 반영적으로 측정된 구성개념에 대한 평가와 명백하게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조형 지표 중 내적 일관성 신뢰도(즉, Cronbach의 알파) 개념은 하위 차원이 개념적으로 독립적이라는 가정 때문에 적용되지 않는다 (MacKenzie et al., 2011). 그러나 우리는 두 개의 하위 반영 측정 차원의 신뢰성을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업가적 행동 구성개념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 구성개념의 추정된 신뢰도는 각각 α=0.79 및 α=0.85 이다. 우리는 두 개의 하위 차원과 상위 EO 구성개념 사이의 표준화된 경로 계수를 평가하여 측정 모델의 유효성을 추가로 조사했다. 두 매개변수 추정치는 모두 긍정적이고(+) 유의미했다(βENT BEHAVIORS =0.445, p<0.001; βMATR =0.505, p<0.001). EO의 두 글로벌 반영 지표의 표준화된 적재도 긍정적이고(+) 유의미했다(λEO GLOBAL 1 =0.708, p<0.001; λEO GLOBAL 2 =0.701, p<0.001). 또한, EO의 결합된 지표는 EO의 총 분산(χ2EO =0.9182)의 84.2%를 설명하여 지정된 측정값이 상위 EO 구성개념의 분산의 대부분을 담당했음을 나타낸다(Diamantopoulos et al., 2008). 종합적으로, 이러한 결과는 지정된 측정 모델을 확증한다.
그런 다음 그림 3과 같이 재개념화된 EO 변수를 사용하여 구조 모델을 추정했다(오차 항 공분산 수정은 간결성을 위해 제외됨). 이 모델에서 우리는 적대감에서 기업가적 행동으로의 경로와 적대감에서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로의 경로를 추정했으며, 이 두 구성개념은 차례로 상위 EO 구성개념의 하위 예측 변수이며, 구성개념-수준 교란항은 두 개의 글로벌 반영지표로 식별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EO와 성과 간의 관계도 추정했다. 이 모델은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보여주었다 (χ2 =421.964, p<0.001; RMSEA=0.047; CFI= 0.954; TLI=0.946; SRMR=0.057). 우리의 기대와 일치하게 적대감과 기업가적 행동 사이에 부정적이고(-) 유의미한 관계를 관찰했다(β=−0.150, p<0.01). 또한 적대감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 사이의 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β=−0.060, p>0.1). 우리는 또한 EO와 성과 간 양의 관계를 발견했다(β=0.213, p<0.001). 강건성 테스트로 통제 변수를 사용하여 모델을 다시 추정했다. 이 분석은 추정된 핵심 계수의 부호나 유의성에 중대한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모델 적합 지수는 그림 2와 3에서 볼 수 있듯이 모델 간에 거의 변경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는 Jarvis et al.(2003) 의 관찰과 일치한다. 모델 적합 지수는 측정 모델의 오규격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오규격의 영향을 평가할 때 신뢰할 수 없다. 두 구조 모델의 주요 결과를 표 2에 요약한다.
요약
우리의 실증적 예시는 측정 모델의 오규격으로 인한 EO 문헌의 법칙론적 오류 문제를 조명한다. EO의 1차 단일차원 개념화를 사용하는 구조 모델에서 적대감과 EO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없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우리의 재개념화를 채택하여 적대감과 EO 사이에 상당한 부정적인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적대감은 그 효과를 기업의 기업가적 행동을 통해 전달하지만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통해서는 전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측정 모델의 오규격은 예상대로 1차원 모델의 경우 제2종 오류를 초래했다 (MacKenzie et al., 2005). 제2종 오류의 발견은 EO 연구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러한 영향은 직접적으로 정량화할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다. 경영 문헌에서 중요한 결과(즉, null이 아닌 관계)를 게시하는 편향을 감안할 때(Pfeffer, 2007) 우리는 데이터 초기 단계에서 오규격 때문에 EO 학자들이 잘못 거부한 "진정한" 선행 관계의 수에 대해서만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의 믿음은 특히 EO의 결과에 대한 연구와 EO의 선행자에 대한 연구 사이의 상당한 양적 차이를 고려할 때 그러한 발생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auch et al., 2009).
우리의 실증적 예시에는 특정한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분석에는 단면 데이터와 주관적인 성과 지표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실증적 예시의 주요 목적은 적대감-EO 관계의 뉘앙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비록 우리의 발견이 이와 관련하여 추가 연구를 촉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우리의 재개념화가 EO 연구의 법칙론적 오류를 완화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예시는 구성개념의 이론적 의미와 구성개념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 접근 방식 간의 일치가 왜 법칙론적 결론을 도출하는 데 중요한지를 강조한다(Bagozzi, Yi, and Phillips, 1991).
토의 및 결론
Miller(2011)가 최근에 언급했듯이 Miller/Covin 및 Slevin EO 개념화가 이 분야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기업 수준 EO의 개념 영역을 뒷받침하는 핵심 존재론적 가정을 재검토할 때가 되었다. Miller(2011) 관찰의 정신에 따라 우리의 재개념화는 우리가 현장에서 지식 생성을 방해하는 존재론적 및 측정적 불일치를 해결하면서 원래 공식과 대체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EO를 재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제안된 재개념화가 EO 학자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제안한다.
기존 법칙론적 관계 다시 보기
우리의 실증적 예시는 측정 모델의 오규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2종 오류(허위 귀무 가설 기각 실패)를 식별했다. 이 발견이 시사하는 한 가지는 적대감-EO 연구에서 그러한 오규격이 무효 발견이 우세한 이유일 가능성이 뚜렷하다는 것이다(Rosenbusch et al., 2013). 그러나 측정 모델의 오규격으로 인한 법칙론적 오류의 의미는 적대감-EO 관계를 넘어 확장된다. 불행히도, 과거의 EO-선행자 연구를 실증적으로 복제하지 않는 한, 문헌에서 그러한 오류의 정도를 결론적으로 결정할 수 없지만 측정 모델 오규격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에 따르면 법칙론적 오류율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George, 2011; Jarvis et al ., 2003; MacKenzie et al., 2005).
앞의 문제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학자들이 데이터 분석의 초기 단계에서 지지된 가설을 보고하기 위해 유의미하지 않은 관계를 폐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Pfeffer, 2007). 따라서 EO 학자들은 이론적으로 의미 있는 기여 요인을 중요하지 않거나 유의미하지 않다고 잘못 믿어서 부주의하게 무시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EO를 조형적 대 반영적으로 측정을 단순히 제안한다고 해서 본 논문의 시작 부분에서 논의된 존재론적 과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O의 존재론적 가정을 재검토하여 기업의 전략적 태세가 기업의 행동 관찰을 통해 발생하고 관리자가 위험을 보는 방식이 이러한 행동과 함께 필수적인 공변량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의 재개념화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달성하며 새로운 렌즈를 통해 기존의 선행 관계를 보는 것이 학자들이 EO의 기여 요인을 검토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경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설명하기 위해 EO에 대한 선행 관계를 통합하는 연구와 EO의 공통 단일차원 개념화를 사용하는 연구의 두 가지 선행 연구를 고려하시오. 두 연구 모두 EO의 단일차원적 개념화와 일치하는 결론을 도출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연구의 결과가 우리의 재개념화 및 조형 측정 모델을 사용할 때 어떻게 변경되었을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비영리 조직 간의 지배구조 요인 및 기업가지향성에 대한 그들의 연구에서 Coombes et al. (2011)은 이사회 행동주의(이사회가 지배구조와 감독 의무를 포용하는 활력을 의미하는 행동주의)는 EO와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변화를 가져오려는 의도적인 노력으로 전환된다"고 주장했다 (Coombes et al. 2011: 837). 따라서 행동가 이사회는 기업가적 활동을 장려할 가능성이 더 높다. 앞의 논리를 바탕으로 변화를 가져오려는 행동가 이사회의 열망이 행동주의와 기업가적 행동의 하위 차원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행동가 이사회가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프로젝트에 자원을 투입하려는 CEO의 태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Gomez-Mejia and Wiseman(1997)의 관찰에 기초하여 이사회 행동주의와 위험 향 관리자적 태도 사이의 부정적인 관계를 상상할 수 있다. 따라서 이사회 행동주의는 이것이 실증적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EO의 두 가지 하위 차원과 차별적으로 관련될 수 있다.
De Clerq, Dimov, and Thongpapanl(2013)이 제안한 한층 더 복잡한 인과 모델을 고려하시오. 여기서 기업 내 지식 공유는 EO와 긍정적인 관련이 있고 일상적인 형식화는 EO와 부정적인 관련이 있으며 일상적인 형식화는 지식 공유와 EO 간의 관계를 조절한다. 구체적으로, De Clerq et al. (2013)은 형식화가 낮을 때 지식 공유와 EO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가 더 크다고 가정했다(즉, 형식화는 지식 공유-EO 경로를 부정적으로 조절한다). 그러나 우리의 재개념화는 더 복잡한 조절 모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형식화는 더 높은 가치의 기회에 관리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일상적인 형식화는 지식 공유-기업가적 행동 관계를 강화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Ocasio, 1997). 반대로, 형식화의 관리자적 위험 감수를 감소시키는 경향 때문에 우리는 지식 공유-위험 향 관리자적 태도에 대한 형식화의 차등 조절 관계를 가정할 수 있다. 우리는 더 나아가 주요 효과가 실제로 형식화에 달려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즉, 일상적인 형식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식 공유가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의심할 선험적 이유가 거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예에 대한 우리의 요점은 선행 연구가 규범적으로 잘못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재개념화의 렌즈를 통해 이러한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학자들은 우리의 재개념화를 사용하여 태도/행동 구분의 예리함과 조형적 규격의 이점을 인식할 수 있다.
인과관계 추론, 새로운 지표, 새로운 설계
EO 문헌에서 과거의 법칙론적 관계를 재검토하는 것은 장점이 있지만, 우리는 재개념화의 가장 중요한 기여가 EO 대화를 흥미롭고 유망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과적 추론 도출
EO와 선행 현상 사이의 인과적 추론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설계할 때 EO의 기존 단일차원 개념화를 채택하는 데는 뚜렷한 단점이 있다. 전략 및 기업가정신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기업 모집단에 행동을 무작위로 할당할 수 없기 때문에(실험), 연구자들은 인과적 인접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른 기법을 사용하여 연구 모델에 존재하는 내생성을 처리해야 한다(Antonakis et al., 2010). 내생성은 역 인과성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회귀 방정식의 오차 항과 핵심 예측 변수 사이의 상관 관계를 유도하는 수많은 원인이 있다 (관심 있는 독자는 Antonakis et al., 2010, 내생성 및 그 출처에 대한 예시적 논의 참조). 그러나 우리는 내생성의 한 원인(생략된 변수 편향)을 강조하고 왜 이것이 기존의 단일차원 개념화를 사용하는 EO 선행 연구에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를 논의하고자 한다.
생략된 변수를 설명하는 표준 회귀 방정식을 고려하시오.
EO =α+ Xtβt + Xuβu +ε (3)
방정식 3 에서 Xt는 기준 EO에 인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관찰된 예측 변수를 나타낸다. Xu는 EO에도 인과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벡터를 나타내지만 우리는 이러한 변수를 직접 관찰하지는 않는다. 무작위 실험에서 조건은 이상적으로 Xu를 제거하거나 효과적으로 한계화하여 나머지가 EO에 대한 Xt 효과의 일관되고 불편향한 추정값이 되도록 한다(즉, Xuβu =0). 이러한 조건은 EO 연구에서 그 자체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Xu를 다루지 않은 채 학자들은 Xt 추정치의 편향 때문에 EO의 인과적 요인에 대해 부적절한 결론을 내린다(Antonakis et al., 2010). 불행히도, 생략된 변수 편향을 다루는 가장 일반적인 기법인 도구 변수의 사용은 EO의 단일차원적 개념화를 사용하는 학자에게 그 자체의 과제를 제시한다.
도구(z)가 유효하려면 (1) 가정된 내생 변수(x) 와 유의미하게 공변해야 하며 (예: COV(z,x)≠0) (2) 엄격하게 외생적이어야 한다(즉, COV(z,ε)=0) (Wooldridge, 2010). EO의 단일차원 조작화를 채택하는 학자에게 이는 동일한 방향 및 동일한 크기의 모든 3개의 하위 차원과 강하게 상관되지만 방정식 교란항과 상관 관계가 없는 도구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유효한 도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Semadeni, Withers, and Certo, 2014) 그러한 표준을 충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우리는 제안한다.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연구자는 EO를 2개의 하위 차원으로 분해하기 때문에 더 많은 총 도구를 식별해야 한다(내생 변수당 최소 2개, Wooldridge, 2010 참조). 그러나 우리는 EO의 행동 및 태도 구성 요소를 구별함으로써 각 차원의 개념적 영역을 명확하게 묘사하기 때문에 그러한 도구를 식별하는 것이 더 쉽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재개념화는 인과적 추론 도출을 추구하는 연구 설계에 더 강건하다(Bagozzi et al., 1991).
새로운 지표
EO 문헌에서 EO의 새로운 조작화 및 측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George and Marino, 2011; Miller, 2011). 우리는 Covin and Slevin(1989) 심리 측정 척도가 EO 학자들에게 매우 가치가 있었다는 과거의 결론에 동의한다(Covin and Wales, 2012). 그러나 Covin and Lumpkin(2011)이 관찰한 것처럼 Covin and Slevin(1989) 척도의 인기도 의도하지 않게 제한적이었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의 광범위한 채택이 EO의 대체 척도 개발을 저해하였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실증적 예시는 학자들이 우리의 재개념화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Covin and Slevin(1989) 척도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우리는 또한 새로운 EO 지표에 대한 요청을 추가한다. 실제로, 소급적 합계 척도가 EO의 개념적 영역을 파악하는 데, 특히 위험 향 관리자적 태도를 평가하는 데 부적절할 수 있다는 정당한 우려가 있다. 우리의 재개념화의 기준에 따라 우리는 EO 학자들이 흥미롭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표를 수용할 수 있다고 제출한다.
예를 들어, 관심 영역 중 하나는 위험하거나 불확실한 전략적 결정을 평가할 때 응답자의 뇌 활동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fMRI(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기법이다(Powell, 2011). 앞의 사항에 대한 한 가지 주의 사항은 EO는 근본적으로 기업 수준의 구성 요소이며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는 궁극적으로 전략적 의사 결정을 책임지는 고위 관리자 수준에 있으며 특히 더 큰 규모의 경우 이러한 개인에 대한 접근은 허용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업가적 행동 구성개념에 대한 설문조사 및 2차 데이터(예: 특허, R&D 지출, 신제품 도입)와 결합하여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의 지표를 사용하는 연구 설계가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강력한 지표 세트를 생성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지표는 현재 EO 연구를 지배하고 있는 단일 응답자 설문조사 데이터의 유효성에 관한 여러 가지 우려를 다루고 있으며(Miller, 2011) 실험 및 준실험 설계에 더 잘 적용될 수 있다.
대안 연구 설계 및 측정자들
우리의 실증적 예시에서 우리는 EO를 잠재된 것으로 가정했고, 지표에 의해 설명되지 않은 잠재된 구성의 변동량을 나타내는 교란 항 ζ을 사용하여 방정식 2에 따라 추정했다. 조형 구조를 모델링하는 대안적 방법은 다음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ζ=0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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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지표의 가중 총 분산으로 η를 다시 정의한다. 그러나 지표에 오차가 없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η는 사실상 관찰 변수가 된다(Bollen, 2007).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규격을 합산, 또는, 복합 지표라고 한다(Diamantopoulos and Winklhofer, 2001).
방정식 4의 약점은 교란 항의 손실(지표에 의해 설명되지 않은 η의 분산량)으로서 이는 지표의 최적 가중치를 감안하더라도 변수의 계수 추정치를 일관성이 없게 만든다 (Bollen and Lennox, 1991). 그러나 방정식 4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장점은 η의 결과 값이 이전에 언급한 추가 반영 지표가 필요한 식별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정식 4의 두 번째 장점은 λ가 1과 동일하게 설정되거나 주성분 분석에서 파생된 가중치를 사용하는 경우 연구자가 회귀, 비선형 모델, 동적 모델,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측정자에서 η의 결과 값을 선행 변수이자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Bollen, 2007). 이러한 규격을 통해 연구자는 측정 제한 사항이 적절하게 언급된다는 가정 하에 EO 대화를 진전시키는 새로운 지표와 새로운 연구 설계를 채택할 수 있다.
잠재 변수 구조 방정식 모델링 접근법만큼 선호되지는 않지만 관련 구조 방정식 측정자(겉보기에는 관련이 없는 회귀)가 특히 EO의 하위 차원에 대한 기여 요인과 관련하여 EO 학자에게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제안한다 (Wooldridge, 2010). 방정식 5와 6에 표시된 대로 연구원은 X와 Z로 표현되는 서로 다른 변수가 기업가적 행동과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동시에 추정한다. 연구자는 또한 각각 ε1 및 ε2로 표시되는 오차 항이 공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예: COV[ε1,ε2]≠0). 명시적 오차 공분산은 2개의 하위 EO 차원 간의 상호 관계로서 우리의 재개념화의 이론적 발전을 반영한다.
기업가적 행동 =α1 +β1X +ε1 (5)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 =α2 +β2Z +ε2 (6)
앞의 접근법의 약점은 연구자가 두 개의 하위 차원을 상위 EO 구성개념에 연결할 수 없어 연구 모델의 이론적 유용성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MacKenzie et al., 2011). 그러나 이 접근법에는 세 가지 중요한 장점이 있다. 이 접근법의 첫 번째 장점은 다양한 지표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공분산 기반 구조 방정식 모델링을 사용하여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는 2차 재무 비율과 범주형, 개수 및 이분법적 척도를 사용하여 두 개의 하위 EO 차원을 구성할 수 있다. 이 접근법의 두 번째 장점은 계량경제학적 방법이 이러한 유형의 데이터에 더 강력한 경우가 많은 종단 데이터를 더 잘 수용한다는 것이다(Wooldridge, 2010). 또한 유효한 도구를 포함하면 연구자는 겉보기에 관련이 없어 보이는 회귀 모델을 3단계 최소 제곱 모델로 쉽게 변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자는 시스템 내 잠재적 내생성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인과 추론을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Antonakis et al. ., 2010).
방정식 5와 6의 또 다른 장점이자 몇 가지 유망한 연구 기회를 장려하는 것 중 하나는 주어진 선행 조건과 EO의 하위 차원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적 효과가 있는 모델을 추정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규격은 직접적 요인과 맥락적 요인이 두 가지 하위 차원에 차등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EO 학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Wales, Patel, and Lumpkin(2013)은 CEO 자기애가 전략적 의사결정자의 위험 감수 성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어, 기업의 보상 구조(March and Shapira, 1987)가 이러한 관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말이다. 구조 방정식 모델링을 사용하여 그러한 맥락적 효과를 추정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하다. 그러나 EO 문헌의 경계 조건 연구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고려할 때(Covin and Lumpkin, 2011) 방정식 5와 6에서 제안된 것과 같은 추가 분석 기법은 EO 학자들에게 많은 새로운 연구 흐름을 열어준다.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EO와 조직 학습 및 지식 관리의 다양한 표현 사이의 법칙론적 관계를 고려하시오(예: Anderson et al., 2009; Kreiser, 2011). EO 대화에서 자주 언급되는 관점은 EO와 학습/지식 활용 간의 상호 인과 관계이다. 즉, 기업가적 전략의 제정은 추가 기업가적 이니셔티브의 기초가 되는 지식을 생성한다(Anderson et al., 2009). 이러한 지식 생성 및 활용의 이면에 있는 이론적 메커니즘은 아직 미개척 상태이지만 Kreiser(2011)가 제안한 것처럼 기업가적 전략에 의해 생성된 지식 유형과 새로운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지식 유형은 구별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재개념화 하에서, 학자들은 기업가적 행동, 위험향 관리자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 및 심리적 과정, 그리고 다양한 지표와 재귀 및 비재귀 설계를 사용하는 단일 연구 모델에서 두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맥락적 요인을 촉진하는 지식유형을 식별함으로써 이 블랙박스를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
지난 30년에 걸쳐 EO 학자들이 중요한 통찰력을 생성하는 동안 기업 수준에서 기업가적 전략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작업이 남아 있다. 본 논문은 전략 경영 및 기업가정신 분야에 대한 EO의 기여를 제한할 수 있는 EO 문헌의 법칙론적 오류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관련 개념 및 측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잘 정의된 이론적 영역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EO를 재개념화함으로써 흥미진진한 새로운 궤적을 따라 EO 연구를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