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멀리 있는 18

바스코 포파 (조영필 역)

by 조영필 Zho YP

18


나는 네게 나르네

내 품의 풍성한 하루


나는 심네

내 눈길을 따라 늘어선 전나무


나는 배회하네

네 침묵의 도시


나는 모으네

네 속눈썹의 이슬


나는 깨트리네

네 허리를 가로지르는 날씬한 밤


나는 부르네

지붕에서 내려오는 불안한 새벽




18


I carry you

A day rich in my arms


I plant

A line of firs along my gaze


I roam

The cities of your silences


I gather

The dew from your eyelashes


I break

A slender night across your waist


I call

Anxious dawns down from the roofs



(translated by Francis Jones, 2011)



18


Дан ти богат у наручју

Носим

Младе јеле дуж погледа

Садим


Градовима твог ћутања

Лутам

Росу ти са трепавица

Берем


Ноћ витку ти преко паса

Ломим

Брижне зоре са кровова

Зове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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