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과 거리를 두면 벌어지는 일들.'을 주제로 생각하며 시를 써보다.
상황과 거리를 두면 벌어지는 일들.
여러 가지 상황들 속에서 그 상황을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그 상황이 다르게 보이고,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가까이에서 그냥 그 문제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 문제만 보여서 그 문제를 너무 주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무엇이든 조금 한 발자국 물러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다르게 보인다.'는 부분을 생각해 보며 시로 표현해 봤다.
돌아보면 알게된다.
_김감귤_
돌아보면 알게된다.
멀리보면 알게된다.
그러면은 알게된다.
그때가 어땠는지, 그렇게 알게된다.
그때의 나를, 그때의 나도.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보면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