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주제로 한 소소한 시.
바람이 실고 온 풍경들.
_김감귤_
어쩌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도 몰라.
어쩌먼, 가득 풍성하게 말을 하는지도 몰라.
풍경들이 말해줬어!
속닥속닥, 우렁차게도!
나긋하게, 심술부리듯!
작은 바람들이 모여 모여서
너가 이렇게 우리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너의 길에는 여러 풍경들의 이야기로
가득하게도 채워질 것이라고!
언제 올지 모르는
너만의 풍경들을 꼭 기다려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