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는 이름을 불러보다가.
'여름' 주제 공모.
#1
'여름'이라는 이름을 불러보다가.
'여름'이라는 이름을 불러보다가
답답함이 가득 차서 차다 못해
뜨거워진 '여름'을 보게 되었어!
쨍그랑하고 깨질듯한 강렬한 햇살도
부르르떨며 빛이나는 따스한 햇볕도
컵라면증기 기체처럼 뜨거운 빛들도
'여름'이라는 이름에
풍성하게, 아름답게, 수북하게
담겨있었어.
'여름'이리는 이름에 담긴 것들과 함께
모든 걱정과 힘듦과 고민과 부정적인 마음들을
뜨겁게 뜨겁게 담아서 태워버리면
따듯이 따듯이 들어서 버려 버리면
'여름'이라는 이름을 계절 중에
더 기억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