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디서 이런 물감을 발랐는지!
_김감귤_
참! 너는 걸작이야!
어디서 이런 물감을 발랐는지!
바쁜 발걸음.
걸어가다 멈춰버렸잖니!
그냥 한 두 발자국 가다 멈춘 건 아니고,
계속 가다가 눈에 밟혀 멈췄어!
몇 분, 몇 초를 앞다투는 아침 시간에
점박이 무당벌레 같은 너의 자태가
아름다워서 말이야!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
넌 거리에 없어지겠지만.
너를 보는 내 마음은 씨익
미소를 짓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