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간다.

소소한 시

by 김감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간다.

_김감귤_

오늘 하루는 24시간.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그 하루는 비행기처럼
속사포처럼 느껴지기도,
거북이 걸음처럼 천천히, 교통체증처럼
3일, 5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저녁이 오고, 아침이 온다.
어두움과 밝음을 교환하는
저녁과 아침이라는
두 친구들이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간다."
라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응원의 두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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