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써 본 소소한 시 한 편,
고요함 속에 분주함
_김감귤_
고요한 그 분위기를 만들기까지,
고요한 그 풍경들을 만들기까지.
고요하지만 풍성한 것들을 구현해 내기까지,
고요하지만 거대한 결과물 만들어내기까지.
그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겼더라고 말해준다.
말하지 않아도 그렇다고 말해준다.
오리배를 굴리기 위해
열심히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는 발처럼.
자전거를 굴리기 위해
열심히 페달들을 움직이게 하는 발처럼.
오늘도 내일도 다음 날도 계속해서 부추기지 않아도
열심히 넘겨지는 책장들은 열정을 활활 올리고 있었다.
열심히 목표들을 바라보며 향해한 흔적들.
그렇게 소리 없이 노력하는 끝없는 발걸음.
그 풍경은, 그 배경의 분주함은 말해준다.
어느새,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분주히 강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