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정석은 없어.

오랫만에 시 한 편,

by 김감귤









꼭 정석은 없어.

_김감귤_

누구는 빨리 간다고 해서
그 걸음을 따라갈 필요도 없고,
그 자취를 달려갈 필요도 없어.

각자만의 이야기를 써나가는데,
모두 똑같이 따라가면 뭐가 재미있을까?
모두 판박이 판화처럼 뭐가 흥미로울까?

꼭 정석은 없어.
꼭 정답은 없어.

그러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너의 방식대로 그냥 나아가는 거야.

꼭 정석은 없어.
그러니까,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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