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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Dec 29. 2024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2024년 12월 22일과 29일 (꼬꼬무 독서토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를 읽고...                 

  _김감귤_


1.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곳이 있다면?
 혼자 산책하면서 사색을 즐다. 혼자 사색을 하다 보면, 더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게 된다. 또한 시간은  피곤하지 않은 저녁이다. 피곤하면 사색을 하기보다 멍해다. 따라서 사색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유독 마음이 끌리는 미술작품이 있나요?
 모든 작품 하나하나에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하나도 마음이 안 끌리는 작품이라는 것은 없다.

3. 내 삶의 의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
 내 삶의 의미 중 가장 큰 것은 희망이다. 앞으로 나아갈 길에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살아가는 힘을 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의미 중 다른 여러 가지 좋은 가치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가장 가치가 크다고 느껴진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라는 것을 간절히 붙잡는다면 디딤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4.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 있다면?
 나는 나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내가 무의식에서나 의식에서나 마음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상처받은 것이 있을 것이다. 육체적으로 다친 것은 병원을 가서 적절히 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거나 바르면 아물지만, 심적인 것은 어떻게 할 수 없다.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내 상처를 여미는 것은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써 글로서 이렇게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글을 쓰는 것은 심리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다.

5. 당신의 삶은 어떤 '작품'인가요?
 나의 삶은 비슷한 이야기로서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데, 다채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작품은 그 누구에게도 대체될 수 없는 소중한 작품이다. 그러기에 앞으로 나아갈 삶도 다채롭게 내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주체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6. 내가 생각하는 삶과 예술의 의미는?
 내가 생각하는 삶과 예술의 의미는 서로 연결되어 상호보완적인 관계로서 서로를 채워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예술이 채워주고, 예술로 부족한 부분은 삶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채워준다고 생각한다. 예술과 삶은 서로 뗄 수 없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7.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은?
 아직은 세상을 다 알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 내가 살아왔던 모든 삶들 속에서 슬프고 아프고 좋았고 희망을 가졌던 것들 등 현재를 만들어준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 보면, 자연 중에서 물빛에 비친 반짝이는 물결인 윤슬이 아름답다고 느껴졌고, 깜깜한 밤하늘에 비추는 별빛도 고요한 가운데 아름답다고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가만히 멍하니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다고 느껴졌던 것 같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라보는 마음의 풍경도 아름다웠다. 그것이 어떤 풍경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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