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으로 연결되는 퍼스널 브랜딩 제대로 하는 방법
취업하고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언제 이직하실 거예요?이직은 지금 보더 더 체계적인 회사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일한다는 목표가 있겠지만, 가장 더 큰 부분은 내가 지속적으로 이 업무를 하겠다는 전제가 깔려있다고 본다.
막상 이 업무를 10년 넘게 꾸준히 트렌드에 맞춰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를 물어보면 답은 아니다.
나만의 생각이 아닐까 생각하며 주변 친구 여러 명에게도 물어봤지만 일관적으로 같은 말을 했다.
한 친구의 대답은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이유는,
나중의 자신만의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빌드업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라 일을 계속 이어갈 이유는 없다.
나 역시 10년을 생각해도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주변에 대리님들의 브랜드 오픈이나, 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 있어, 아직 20살 초반의 나이라고 이르다고만 말하지만 나의 두 번째 직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5년 전만 해도 제품을 공장에서 가져와 네이버 스토어에 대리 판매하는 일이 파이프라인의 기초가 되었지만 그런 자신 브랜드만의 개성 없이 일관된 제품만 파는 일에 대한 경쟁력은 레드오션이다.
지금 중요한 부분은 "나만의 개성"이다. 아무리 같은 제품이라도 내 브랜드 만의 스토리로
나를 따르는 팬을 만드는 게 중요해졌다.
그래서 나만의 팬을 만드는 작업을 2년간 시작해보려고 한다. 어떤 걸 하고 싶을까를 정하는데 한 달이 걸리긴 했다. 마치 대학교 때 학과를 정하듯
생각하는 미래의 한 부분의 뿌리가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한 달을 고민했지만, 첫날 머리에 스쳐간 베이킹이라는 주제 하나가 계속 맴돌았다.
학생 때부터 꾸준히 베이킹 학원을 다니고 취업하고도 원데이 클래스 및 공유 주방으로 해오던 관심 주제였다. 하지만 막상 사업화를 진행한다고 하면 빵집을 차린다거나, 집에서 배송하는 택배형 스토어를 만드는 일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럼 이 주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이 될지가 브랜딩의 이유가 되었다.
나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위한 브랜딩의 시작은 인스타그램이다. 최소한의 목표는 팔로워 수 1,000명을 모아 나의 팬덤을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듯 나를 따르는 믿고 보장해줄 팬덤이 없이는 낯선 초원 위에서 레모네이드 가게를 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팬덤은 지속적으로 내 채널을 구독하며, 내가 전달하는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것이다. 이가 추후에 내가 어떤 가게를 열더라도 한 명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을 하거나 주문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자산이 된다.
당장 스토어를 열거나 무리하게 가게를 준비하기 어렵다면, 우선 내가 원하는 업무의 방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