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차 전지를 개발할래요!

아이와 책 읽으며 산업 생태계 이야기 하기

by 심플맘

저희 아들은 잘 때가 되면 늘 책을 들고 와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그 날 읽고 싶은 것을 들고 오는데 추운 겨울날 가지고 온 책은

"에너지가 바뀌어요."라는 과학 동화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전기 에너지, 태양에너지 등이 운동, 소리, 열에너지로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1차 전지, 2차 전지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신이 나서 이야기합니다.

"전지의 종류에는 1차 전지와 2차 전지가 있는데

2차 전지는 충전해서 계속 쓸 수 있는 거야.

2차 전지로 전기자동차에 쓰여서 지금 시장이 커지고 있어.

그래서 2차 전지 회사들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어."

"왜요?"라는 아들의 물음에 저는 또 신이 나서 이야기합니다.

"2차 전지를 씀으로써 전지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니 자동차 시장이 화석연료가 아니라

전기차 시장으로 바뀌고 시장이 확장되는 거지.

게다가 가전들도 코드를 쓰지 않고 충전해서 쓰니 2차전지 시장은 더욱 커지겠지."


아이가 듣더니 저에게

"그럼 난 3차 전지를 개발할래요!"

라고 소리치더라고요.

1차 <2차 <3차 전지가 더 좋을 꺼라 생각한 거죠.

저는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아이를 부축였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제가 아는 한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경제교육은 경제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있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체득 할 수 있게 해주려고 합니다.

덕분에 엄마는 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