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외출 습관 만들기
외출 전, 준비해야 할 것
아이와 외출 전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외식이 계획이 아니라면 먼저 식사를 한 후에 움직입니다.
배고파서 계획되지 않은 외식을 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심지어 아이의 식성이 완전 한식 파라 외식에 적합하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는 일체 먹지 않아서 아이와 외식은 국수류 혹은 고기류 아니면 쉽지 않아 웬만하면 집에서 먹는 편입니다.
그 흔한 감자튀김도 호불호가 강해서 밖에서 먹는 감자튀김은 싫다고 하거든요.
햄버거와 피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저는 지난 7년 간 모임이나 친구를 만나지 않으면 거의 먹지를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준비하는 것은 아이 간식과 물입니다.
아이들은 이상하게 외출하면 목마르다고 음료수를 찾는데 그래서 물을 항시 준비해서 나갑니다.
최근에 지인에게 부탁해 광목천으로 만든 조그마한 캔버스 백에 담아 신나게 외출합니다.
계획하지 않는 쇼핑을 지양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날 잡고 슈퍼에 가서 아이 간식을 사 오는 날이면 아이가 외칩니다.
우와! 오늘 엄마 맘껏 사는 날이다!
아이에게 못 먹게 하지 않습니다. 묶음으로 파는 과자를 사다가 외출할 때나 출출하다고 할 때 하나씩 꺼내 먹습니다.
제가 가장 조심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혹은 우발적으로 돈을 쓰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외식도 간식도 계획하에 준비해 먹는 것을 아이와 저도 함께 연습 중입니다.
예전에는 아이에게 그 순간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을 사주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 인정받는다는 느낌도 받았었습니다.
아이에게 그 순간을 못 참고 무조건 돈을 쓰거나 바로 먹게 해주는 경험을 하게 하면서 참을 줄 모르는 아이로 만들었던 과거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바뀌면서 아이도 미리 상황을 준비하고 순간적으로 먹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어 하던 습관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우리 가족은 부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