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는 아이는 꿈이 다르다!!
아이의 경제공부를 막연하게 시작하다가 만난 책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바로 "돈을 아는 아이는 꾸는 꿈이 다르다" 성유미 작가님의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엄마가 어떻게 아이에게 경제 시스템이나 용어를 실생활에서 설명하는지를 배웠고
작가님의 블로그를 통해 독서 모임에 들어가 육아와 경제 관련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7살일 때 아이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꿈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는 장난감을 좋아하니 매일 새로운 장난감을 만드는 장난감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작년에 적은 아이의 꿈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아이와 저금통에 돈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지갑에 돈을 모았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아이가 필요한 것은 부모가 사주었는데 이제 정말 용돈 교육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것을 위하여 돈을 모으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당연히 1번은 장난감, 2번은 요새 세계 과자 할인점 구경 가는 게 취미가 되어 먹을 것을 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3번을 무엇을 할지 고민하길래 엄마의 ego를 담아 '장난감 개발자'가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사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저에게 솔직히 얘기하더군요.
엄마! 아빠꺼 빌려 쓸게요
얼마나 웃기던지. 한 참을 웃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의도대로 따라오는 것 같다가도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때가 있어 결국 엄마의 의도를 빗나가게 하더니 이번에도 가장 마지막 순간에 엄마의 의도와는 다르게 말하더군요.
하지만 빌려 써서 비용이 안 들면 최고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저는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설득하였습니다.
아이는 무엇을 개발할지 개발자 노트에 적어 놓은 세 가지 품목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을 말하며 아빠 것을 사용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에게 아빠에게 빌려도 부족한 게 있을 수 있으니 그래도 꿈을 위해 돈을 조금씩 모아보자고 설득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은 엄마의 뜻대로 적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용돈을 받아 가장 적은 돈을 꿈을 위해 저금하고 늘 사고 싶은 장난감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저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하며 아이는 자신 스스로 돈을 모아 장난감을 사겠다는 굳은 의지가 생겼고 무엇을 살지 얼마인지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얼마를 넣었는지도 계속 확인 중입니다.
오늘도 8세 아이는 꿈을 키우고 부자가 되는 중입니다.
성유미 작가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itsme2025/22167066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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